결혼준비 신랑.신부 체형별 웨딩한복 고르기 완전정복!

결혼준비 신랑.신부 체형별 웨딩한복 고르기 완전정복!

  • 윤재남 기자
  • 승인 2010.12.30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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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지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평생의 약속을 하는 결혼식. 하지만 두 가족이 하나로 맺어지는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는 아마도 폐백이 아닐까 싶다. 새로운 가족‧친지들에게 잘 살겠노라 인사를 드리는 중요한 이 자리. 때문에 백년가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웨딩드레스가 아니라 한복인 것이다.

이렇듯 결혼에서 빠져서는 안 될 한복은 사람마다 생김새와 성격이 제각각이듯 신체 또한 다른 기 때문에 체형에 따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체형별 한복, 과연 얼마나 다를까? 이에 대한민국 대표 한복 브랜드 ‘진주상단’의 목은정 청담점장은 체형별 한복 고르는 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진주상단’이 제안하는 체형별 한복 고르는 법>

1) 키가 작고 통통한 체형
너무 복잡한 문양과 화려한 장식은 더욱 통통하게 보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스타일을 고르되 컬러는 조금 어둡게 선택하며, 많은 컬러가 배합된 것도 피한다. 저고리는 강한 원색이나 어두운 계열을 골라 상체를 축소되어 보이게 하고, 소매 끝에 색동을 넣으면 시선이 분산돼 키가 커 보인다. 가슴 쪽에 살이 많다면 가슴싸개를 입어 체형을 보완한다.

2) 키가 작고 뚱뚱한 체형
저고리의 길이는 짧게 하고, 품이나 진동‧소매너비 등은 넓지 않게 하며, 저고리의 면적이 좁아 보이도록 겸마기를 넓게 대는 것이 좋다. 치마 길이는 길게 하고 치마폭은 A라인으로 선택하며 치맛단에 장식이나 금박은 피하도록 한다.

3) 키가 작고 마른 체형
전체적으로 밝은 컬러는 왜소한 체형을 볼륨감 있게 연출해 주므로 밝고 화사한 컬러를 선택한다. 통통한 체형이 피하는 화려한 문양이나 장식이 들어간 저고리와 치마도 소화 가능하다. 짧은 저고리에 긴 치마는 하체가 길어 보여 키가 커 보인다.
 
4) 키가 크고 통통한 체형
심플한 문양이 있는 디자인을 고르거나 액세서리 장식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현명하다. 강한 원색이나 어두운 계열의 저고리를 골라 상체를 작아 보이게 하고, 진한 색의 깃이나 고름은 시선을 분산시켜 상체를 더욱 아담하게 만들어 준다. 통통한 체형을 커버한답시고 세로 스트라이프 문양을 선택하는 것은 금물. 키가 크기 때문에 오히려 몸집이 더 크게 보인다. 이럴 땐 치마 앞부분에 자수로 포인트를 주면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다.

5) 키가 크고 마른 체형
화려한 디테일의 저고리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으며, 가로 문양의 파스텔톤 색동 저고리로 아담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해도 좋다. 배자를 덧입거나 치마에 가로 문양을 넣어 상‧하의 구분을 뚜렷하게 하면 큰 키를 커버할 수 있다.

어쩌면 드레스보다 고르기 더 까다로운 한복. 때문에 전문샵에서 골라야 후회가 없다. 이에 단아한 고전미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진주상단’은 한복 선택으로 고민하는 예비신랑‧신부를 위해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쇼셜기부쇼핑몰 ‘반값할인 해피굿(http://happygood.co.kr)’과 베스티즈 오공구(http://bestiz509.com)에서 웨딩한복을 32% 할인해 선보인다.

커플 고급형은 기존가 150만원에서 98만원(VAT 별도), 커플 실속형은 130만원에서 32% 할인된 88만원(VAT 별도)에 판매된다.

‘진주상단’ 웨딩한복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대한적십자사와 곰두리복지재단을 통해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곰두리복지재단과 함께 결혼식을 못 올리는 장애우 부부들을 위해 웨딩한복을 무상으로 협찬할 예정이다.

결혼한복을 구입하지 못한 예비 신랑․신부이라면 한복도 구입하고 기부도 하는 1석2조의 착한쇼핑을 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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