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가장 상복 많을 것 같은 女그룹 1위

소녀시대, 가장 상복 많을 것 같은 女그룹 1위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12.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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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해도 역시 아이돌의 파워는 대단했다. 아이돌은 가요계를 장악하는 동시에 예능, 드라마, 영화, CF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영역을 넓히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걸그룹은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며 ‘걸그룹 스타일의 아이템’이 순식간에 유행한다든지, 걸그룹의 춤을 패러디하는 등 그녀들의 인기는 여실히 증명되었다.

걸그룹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이자 연말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인 가요 시상식이 기다리고 있다. 이미 몇몇 시상식은 진행되었지만, 과연 네티즌이 예상하는 뮤직 어워드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하다. 지난 12월14일~12월27일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에서는 ‘2010년 상복이 가장 많은 걸그룹은?’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하였다. 이번 투표에는 총 2,829명이 참가하였다.

그 결과 국내에서는 물론, 일본에 진출해 큰 사랑을 받으며 바쁘게 한 해를 보낸 소녀시대가 득표율65%(1,822명)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Oh!, 런데빌런(Run Devil Run), 훗(Hoot) 등으로 각종 음악시상식에서 1위를 많이 했던 소녀시대가 가장 상복이 많을 것 같다.’ ‘실력도 있고 인기도 많은 소녀시대가 어워드에서 가장 상을 많이 받을 것 같다’등의 의견으로 소녀시대를 지지하였다. 벅스투표의 결과처럼 소녀시대는 올해 많은 상을 수상하며 행복한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이번 골든디스크상에서 대상을 비롯한 3관왕을 차지하며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KBS 뮤직뱅크 연말 결산에서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한 2010 벅스 뮤직 어워드에서도 3관왕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가요 시상식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010년을 빛낸 최고의 가수로 우뚝 서게 되었다. 최근엔 일본의 대표 음악시상식인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우수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올해 소녀시대와 어깨를 겨루는 대 스타로 발돋움한 2NE1이 득표율20%(548명)로 2위에 뽑혔다. 2NE1은 ‘박수쳐’, ‘고 어웨이(go away)’, ‘캔트 노바디(can’t nobody)’ 세곡을 타이틀 곡으로 선정해 동시에 활동하는 이색 시도를 하며 각종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해 결과도 성공적이었다. 매번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하는 2NE1은 네티즌들의 기대와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3위에는 ‘베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데뷔하며 큰 사랑을 받은 미쓰에이가 올라왔다(8%). 네티즌들은 2010년 가장 빛난 신인 미쓰에이가 시상식에서도 빛을 발하지 않을까라는 기대와 함께 그녀들을 응원하였다. 한편, 미쓰에이의 수지는 곧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어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고 있다.

올 하반기에 ‘점핑(Jumping)’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예능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카라가 득표율 4%로 4위에 올라왔다. 상반기에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카라의 ‘루팡(Lupin)’은 ‘2010 벅스 연말 종합 Top100’에서 6위를 차지했다.

5위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가, 6위는 에프엑스가 나란히 올라왔다.

한편 벅스(www.bugs.co.kr)에서는 새해를 맞아 외국국적의 가수들 중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가수는?’이란 주제로 설문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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