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큐리오’, 토종 순간 검색기 ‘OzSearch’ 개발

‘비큐리오’, 토종 순간 검색기 ‘OzSearch’ 개발

  • 하준철 기자
  • 승인 2010.12.24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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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에서는 비교적 고령층에 속하는 평균연령 52세 이상의 비큐리오(www.becurio.com)가 독창적 구조와 알고리즘을 개혁한 순수 토종 국산 검색엔진 및 형태소 분석기와 순간 검색기를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글의 인스턴트 검색과 유사한 소위 찰나검색으로 불리는 ‘OzSearch’는 국내 공급 경험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온라인 도서 사이트인 예스24 도서상품 검색에서 ‘총알검색’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사용자가 입력하는 키스트록 마다 수백만의 어떠한 도서 상품이라도 찾을 수 있는 모든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조합 생성해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작고 빠르기 때문에 시스템 여유 자원이 확보된 OzSearch는 확보된 여유자원으로, 구글의 순간검색(Instant Search)과 유사한 기능의 찰나검색(KSANA Search) 개발이나 개인화 맞춤 검색에 재 투자하여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를 탑재할 수 있게 되었다.

OzSearch는 또 가상 랭킹 카테고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베이스나 응용프로그램의 수정 없이 순수 OzSearch 검색엔진에서 실시간으로 가상 카테고리를 조정해 랭킹/보정 하는 원리다. 이는 카테고리 미분류 된 신상품이나 오분류된 상품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정해줘, 여러 소규모 카테고리를 그룹핑하여 하나의 검색어 카테고리 그룹을 검색하게 됨으로써 맞춤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된다.

또한 OzSearch는 특허등록된 Keyword Chain 개념이 도입되어 사용자의 검색행위를 이용해 질의어와 질의어, 질의어와 정보 또는 상품, 상품과 상품간의 관계 함수를 정의하고, 그 함수 값이 사용자 검색 행위에 따라 조정되어 이들간의 관계가 마치 새끼줄처럼 굵어지고 길어지게 된다. 즉 검색 행위가 계속 될수록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게 되는 것이다.

비큐리오의 검색엔진은 15년 이상의 검색엔진 기반 기술을 기반으로 2년 반 동안의 추가 개발 끝에 지난 2010년 후반부터 영업을 시작해 현재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OzSearch와 찰나검색이 예스24에 공급 운영을 시작으로 정부 출연기관 2곳에 공급 계약을 맺었고 얼마 전 중견 SI업체와도 공동 공급 MOU를 체결했다.

비큐리오는 기존 검색엔진들이 적용한 이론과 구조를 탈피해 독창적 구조와 알고리즘의 성능으로 새로운 검색 시장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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