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시스템, 신임 김광옥 대표 선임

IBK시스템, 신임 김광옥 대표 선임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0.11.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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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차세대 성공 가동 등 IT전문가…29일 취임식
역전의 용사가 돌아왔다.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이연재 부사장 대행체재로 공석이던 IBK시스템 신임 대표에 전 농협 IT본부분사 상무를 엮임한 김광옥(金光玉, 56) 대표가 선임됐다.

▲ IBK시스템 김광옥 신임대표
신임 김 대표는 1953년생으로 숭실대학교 전자계산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바 있고 1981년 농협에 입행 후 줄곧 IT부서를 두루 거쳤다.

전산정보부 전산신용총괄팀, 농ㆍ축ㆍ삼협 전산통합 실무작업추진단, IT 기획관리부장, IT 금융정보부장, IT 부분사장 등이 주요경력이다.

29일 취임 예정인 김광옥 신임 대표는 대표적인 금융IT인으로 2004년 고향인 전북 고창군지부장(2005년까지 약 1년 6개월)을 역임한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농협 IT부서에 몸담아 온 IT전문가다.

지난 2008년 12월 농협중앙회 혁신을 기치로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업계를 떠났다가 이번에 IBK시스템으로 복귀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06년에는 농협중앙회 IT 위상을 높이도록 CIO제(상무급)를 도입, 중앙회와 조합의 IT요구를 적절히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아울러 김광옥 신임 사장은 농협 퇴진 직전까지 추진된 차세대시스템의 총괄 수장으로 안정된 조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덕장’과 ‘용장’의 매력을 두루 겸비한 김광옥 대표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며 이번 대표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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