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광저우 아시안 게임 중계 뒷얘기 공개

MBC, 광저우 아시안 게임 중계 뒷얘기 공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11.2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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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고 열정적인 진행 뒤 숨겨진 캐스터들의 반전 패션 공개

MBC는 지난 18일 MBC아시안게임 미투데이(http://me2day.net/ag_mbc)를 개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중인 MBC 캐스터들의 현장감 가득한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중계석 반전 패션

MBC는 ‘웅장한 개막식을 차분하고, 열정적으로 진행했던 김정근-배현진 아나운서의 모습’이라며 MBC아시안게임 미투데이에 첫 글을 남겼다. 미투데이 친구(미친)들은 아시안게임 전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화제가 됐던 MBC 캐스터들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상상했으나, 공개된 사진 속 캐스터들은 허기를 달래던 바나나로 장난을 치며 편안한 캐주얼 차림의 ‘반전패션’을 선보였다.

또한, 촌철살인 멘트로 어록을 양산하며 명품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허정무 축구 해설위원은 단정한 상의와 대비되는 ‘국보급 황금 장딴지’ 노출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음 경기를 위해 공부 또 공부

한편 허일후 아나운서는 전국민의 관심사였던 박태환 선수의 경기를 잘 전하기 위해 시간을 쪼개 햄버거와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수영 경기 분석 중인 사진이 올라와 ‘컵일후’라는 별명을 붙기도.

새신랑 김정근 아나운서는 축구 중계를 앞두고 선수들의 특징을 일일이 적고 분석한 포스트잇 공개하며 아내 이지애 KBS 아나운서에게 부끄럽지 않게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열심히 준비했음을 인증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엽기 지존은

MBC 아나운서실 ‘예능 담당’ 김완태 아나운서의 코믹 사진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현장에서도 계속됐다. 19일 MBC아시안게임 미투데이에는 ‘개구쟁이 완태차장&라면투혼 일후오빠의 한판 승부!’라며 마치 만화의 한 장면처럼 김완태 아나운서에게 사정없이 맞고 있는 허일후 아나운서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어 공개된 한판 승부 후의 사진엔 김완태 아나운서가 후배인 허일후 아나운서에게 멱살을 잡혀 울상인 모습을 연출해 미친들에게 웃음을 줬다.  

한편, KBS는 ‘hellokbs’라는 이름의 미투데이(http://me2day.net/hellokbs)를 통해 실시간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7일 토요일 폐막을 앞두고 있어 남은 기간 동안의 다양한 이야기에 대한 미친(미투데이 친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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