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코리아, 클라우드 컴퓨팅 공세 강화

시만텍코리아, 클라우드 컴퓨팅 공세 강화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0.11.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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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티드 서비스· 클라우드 레디·노턴 온라인 보안 등 제공

시만텍코리아(대표 정경원)가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시만텍코리아가 17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전략은  ▲호스티드 서비스(Hosted Services)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클라우드 레디 (Cloud-ready) 시만텍 소프트웨어 제공 등으로 요약된다.

시만텍코리아가 제공하는 호스티드 서비스는 전세게 총 14개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보안 및 정보관리 서비스이다.

시만텍코리아는 호스티드 서비스(Symantec Hosted Services)의 전신인 메시지랩(MessageLabs)을 통해 10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1100만 명의 기업사용자에게 호스티드 메시징 보안, 웹 보안 및 이메일 아카이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프라 및 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 서비스 분야 중 노턴 온라인 백업(Norton Online Backup) 서비스는 90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용 중이다.

예를 들어 시만텍 헬스(Symantec Health)' 서비스의 경우 의료 기록 및 의료 영상을 인터넷으로 병원이나 의사와 공유해주는 호스팅 서비스로 이를 통해 병원 및 의료관련 기업들은 의료 기록의 보관 비용과 사내 자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시만텍코리아는 또 호스티드 익스체인지 이메일로 마이그레이션이 증가하는 가운데 시만텍 엔터프라이즈 볼트 9.0(Enterprise Vault 9.0)은 마이크로소프트 호스티드 익스체인지를 이용하는 기업고객들이 온프레미스(on-premise) 정보 관리를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만텍 엔터프라이즈 볼트 9.0은 이메일과 기타 콘텐츠 소스를 하나의 중앙 저장소에 통합해 컴플라이언스 및 e디스커버리 검색 작업을 간소화 해준다.

시만텍코리아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과 관련해 기업 고객이 ‘시만텍 파일스토어(Symantec FileStore)’를 이용해 내부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능을 확장 및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핵심 정보를 고유한 방식으로 관리·보호할 수 있고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변화 요구에 따라 시스템 중단없이 성능과 기능을 확장시킬 수 있다고 한다.

후지쯔(Fujitsu) 및 자이오테크(XioTech)는 최근 시만텍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시만텍 파일스토어’를 탑재한 기업용 파일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시만텍코리아는 이어 사설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클라우드 레디 소프트웨어(Cloud-Ready Software)를 써드파티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만텍 본사 엔터프라이즈 그룹 존 메기(John Magee) 제품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시만텍의 솔루션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중이다”고 밝혔다.

아마존 EC2는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Symantec Endpoint Protection)’ 및 ‘베리타스 스토리지 파운데이션(Veritas Storage Foundation)’ 솔루션을 EC2 사용자에 공급중이다.

기업은 그 규모에 상관없이 위협 방지기능을 구축, 클라우드 환경에서 웹서버를 보호하고 신뢰성, 확장성 및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단일 툴셋을 통해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온라인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만텍코리아는 ‘넷백업’과 너바닉스(Nirvanix)의 클라우스 스토리지 서비스를 결합해 간편하게 정보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만텍 오픈스토리지 API를 기반으로 시만텍 소프트웨어와 노바닉스 SDN(Storage Delivery Network)을 통합해 정책 기반의 데이터 보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넷백업용 맞춤형 커넥터를 이용하면 온프레미스 스토리지 수준의 낮은 비용에 백업 및 복구용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해 새로운 스토리지 계층을 마련하거나 재해복구용 2차 오프사이트 스토리지로 운영할 수도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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