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6000명 동시 접속…내년 하반기 BI 연동 2단계 예정
대학생들이 동시에 접속해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교내 포탈이 오픈했다.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 www.hannam.ac.kr)는 18일 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의 지원을 받아 교내 포털 시스템 하이-포털(HI-PORTAL)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한남대학교는 ‘차세대 통합 정보화 구축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프로젝트 1단계 사업으로 기간 인프라를 증설하고 재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학사 행정 서비스가 포함된 하이-포털을 구현했다.
한국IBM이 한남대에 제공한 솔루션은 ▲IBM 웹스피어 포탈 서버(IBM WebSphere Portal Server) ▲IBM 코그노스(Cognos) 8 ▲IBM p570 및 블레이드 센터 서버 등이다.
2011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진행중인 2단계 서비스에는 일반 행정과 입시 행정, 연구 행정 등과 BI(Business Intelligence) 기반의 경영 정보 시스템이 추가로 개발될 예정이다.
한남대학교는 하이-포털을 구축하며 기존 단위 시스템 별로 운영되던 인프라를 전부 통합 또는 연계했으며 하나의 계정으로 모든 시스템에 접속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30여종의 포틀릿 기반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학생이 하이-포털에 로그인하면 메인화면에 개인 정보와 함께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채용 정보 등이 제공된다.
한남대학교는 전체 재학생, 졸업생, 교수, 교직원 등 1만 6000명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스템임을 고려해 안정성과 성능이 검증된 한국IBM의 웹스피어 포털 서버(WebSphere Portal Server)를 기반 인프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BI 솔루션으로 IBM 코그노스(Cognos)를 기간계 인프라로 IBM p570 서버와 블레이드센터 서버 등을 도입했다.
한남대학교 학술정보처 시스템운영팀 장명호 팀장은 “수강신청, 성적조회, 입시 등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기간에 해당 업무관련 서버를 탄력적으로 증설,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사용자가 집중되는 시기에 10분이상 소요되던 수강신청도 하이-포털 도입 이후 1~2분으로 단축되는 등 교육 환경과 업무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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