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시상…‘G-뱅크 시스템’ 지자체 세정 혁신 높이 평가
농협중앙회가 지방자치단체 세무시스템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IT혁신 장관상을 수상했다.
17일 농협 IT본부분사(분사장 김일헌)는 ‘2010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G-Bank시스템(e-세출시스템)’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0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은 전 산업 및 공공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IT활용과 보급 등에 공이 큰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농협의 ‘G-뱅크 시스템’은 전자정부구현 5개년 계획의 국가정보화 발전전략에 대응,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구축한 세정 수납시스템으로 대국민 납부편리성 증대와 안정적인 세입자금 관리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G-뱅크 시스템’은 지방자치단체 재정 세출업무의 전산화로 페이퍼리스에 의한 그린 IT를 구현하고 종이문서 위·변조에 의한 금융사고 예방, 실시간 과오납금 반환처리 등으로 재정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차세대 금고지원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협 IT본부분사는 ‘G-뱅크 시스템’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구축,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세출입관리와 자금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G-뱅크 시스템’은 지난 2008년 강원도금고를 시작으로 확산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겨냥한 농협 IT본부분사의 전략사업이다.
주로 통합금고 e-세출시스템, 행정전산망 연동, 각 시ㆍ군 ‘e-호조’ 전자이체시스템 등이 개발 대상이다.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회원조합은 세출업무 관련 금고사무소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시, 군, 구 ‘부·실·과’의 자금이체통지서에 의한 수작업 이체업무의 전자적 처리로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도 단위의 자치단체 행정망과 본회 금융망을 연계처리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으로 수기업무 전산화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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