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KIST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완료, 하드웨어 영업 가속화

오라클, KIST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완료, 하드웨어 영업 가속화

  • 로지스틱스뉴스
  • 승인 2010.11.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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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오라클 썬 블레이드 서버 기반 슈퍼컴퓨터 4호기 구축 완료

오라클(www.oracle.com)은 과학기술 지식인프라의 연구개발 및 서비스체계 확립을 위한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http://www.kisti.re.kr/)이 자사의 썬 블레이드 서버 기반으로 KISTI 슈퍼컴퓨터 제 4호기를 구축 완료하고, 사용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KISTI 슈퍼컴퓨터 제 4호기의 사용자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은 대전 KISTI 사옥에서 17일 기념식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ISTI의 박영서 원장을 비롯해 슈퍼컴퓨터 구축을 총괄한 KISTI 이지수 박사, 오라클의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래리 아브람슨 수석 부사장과 촌펑 림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된 KISTI의 슈퍼컴퓨터 제 4호기 프로젝트는 최근 발표된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리스트에서 미국과 중국, 독일 등에 이어 24위에 올라 IT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더 높였다. KISTI의 슈퍼컴퓨터 제 4호기 MPP 시스템은 썬 블레이드 서버로 구성되어있으며, 28,672개의 코어를 보유하고 있고, 시스템 메모리가 81TB이며, 324 테라플롭스(TFLOPS)의 연산처리 성능을 갖추고 있다. 

KISTI는 이번에 구축된 세계 최고 수준의 뛰어난 슈퍼컴퓨팅 자원을 기초과학 분야의 R&D,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 연구원들이 슈퍼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수준의 R&D 환경에서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주력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슈퍼컴퓨터는 기초과학 R&D 분야를 포함해 자동차, 의학, 기계설비, 문화 콘텐츠 등에 활용될 예정이어서, 과학 및 산업 전반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ISTI의 제 4호기 슈퍼컴퓨터에는 오라클 썬 블레이드 서버 (Oracle Sun Blade Servers)를 기반으로 오라클 썬 인피니밴드(Oracle Sun Infiniband), 오라클 썬 러스터 파일 시스템 (Oracle’s Sun Lustre file system), 오라클 그리드 엔진 (Oracle Grid Engine) 오라클 썬 스위치 M9 및 M2 등이 공급되었다. 또한, KISTI는 오라클 어드반스드 커스토머 서비스 (Oracle Advanced Customer Services)와 오라클 프리미어 서포트 (Oracle Premium Support)를 활용해 슈퍼컴퓨터의 설계 및 구축, 서비스 전반을 지원 받았다. 

KISTI의 슈퍼컴퓨팅 센터 본부장 이지수 박사는 “슈퍼컴퓨터 4호기 구축으로 KISTI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식 정보 공유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되어, IT강국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중소기업 발전을 지원하고 고용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오라클은 2007년 프로젝트 시작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기술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슈퍼컴퓨터 구축을 성공으로 이끈 최고의 협력사였다”라고 말했다. 

오라클의 고객 서비스 사업부의 촌펑 림 수석부사장은 “오라클의 썬 하드웨어 제품과 기술로 공공 분야 최대 프로젝트였던 슈퍼컴퓨터 4호기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KISTI에서 입증된 오라클의 기술은 전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많은 연구소와 기업들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KISTI에 적용된 주요 기술과 서비스들은 오라클 엑사데이타 및 엑사로직 제품을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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