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어플리케이션 뜨거운 반응

‘초능력자’ 어플리케이션 뜨거운 반응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10.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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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 강동원, 고수의 만남,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신선한 상황 설정, 촉망 받는 신인 김민석 감독의 데뷔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초능력자>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해 인기 몰이 중이다.

2010년 가장 비범한 영화 <초능력자>가 스마트 폰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0월 중순 배포한 <초능력자>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 유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 보기만 해도 흐뭇한 두 배우, 강동원-고수를 개인 스마트 폰에 담을 수 있는 장점 덕분에 특히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고 한다. <초능력자> 어플리케이션에는 영화의 기본 정보인 예고편, 포스터, 시놉시스 외에도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현장 스틸은 물론 새로운 동영상이 계속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메뉴는 초능력 테스트. 인증샷을 찍어 해당 혈액형과 이름을 기입하고 지문을 인식하면 자신의 초능력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순수인간과 초능력자가 구분되며 제시되는 초능력도 영화 속 강동원이 갖고 있는 ‘사람을 조종하는 초능력’ 말고도 ‘마음을 읽는 초능력’, ‘빛의 속도’ ‘수퍼 재생력’ 등 다양하고 기발해 색다른 재미를 준다는 평이다. 인기를 끌고 있는 또 다른 메뉴는 강동원, 고수를 선택해 자신 혹은 주변 사람의 얼굴을 합성, 포스터를 완성하는 메뉴로 영화 포스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메뉴로 알차게 구성된 <초능력자>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제작보고회를 개최하며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선 <초능력자>는 온-오프 라인을 넘어 어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까지 그 기대감을 넓혀가고 있다. 강동원-고수의 동반 출연과 헐리우드 SF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아닌, 보다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 받고 있는 <초능력자>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2010년 11월 10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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