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66%, 닮고 싶은 롤모델 있어”

“성인남녀 66%, 닮고 싶은 롤모델 있어”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0.10.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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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평소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성인남녀 1,462명을 대상으로 평소 ‘닮고 싶은 롤모델’이 있는지 여부를 설문 조사한 결과 65.6%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롤모델로는 ‘유명 CEO 등 기업인’이 18.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직장상사’(16.2%), ‘선, 후배’(9.1%), ‘전문직 인사’(7.7%), ‘연예인’(6.1%), ‘친구’(5.6%), ‘부모님’(5.5%), ‘해외 유명인사’(5.1%), ‘역사적 인물’(4.1%) 등의 순이었다.

선택 대상을 롤모델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언제나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어서’(59.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그밖에 ‘해당분야에서 인정받고 있어서’(46.2%), ‘인맥관리를 잘해서’(16.2%), ‘박학다식해서’(13.3%), ‘도덕적으로 청렴하기 때문에’(12.9%), ‘삶의 만족도가 높다고 해서’(12.6%) 등의 의견이 있었다.

닮고 싶은 부분은 롤모델 대상에 따라 각각 차이가 있었다.

롤모델이 ▲ ‘기업인’인 경우 ‘리더십’을 ▲ ‘직장상사’, ‘선, 후배’, ‘전문직 인사’는 ‘전문성’을 가장 많이 닮고 싶다고 답했다.

또, ▲ ‘연예인’과 ‘해외 유명인사’는 ‘일에 대한 열정’ ▲ ‘친구’는 ‘인맥관리능력’ ▲ ‘부모님’은 ‘성실성’을 각각 1위로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반면, 닮고 싶은 롤모델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503명)는 그 이유로 62.8%가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라고 대답했다. 이 외에도 ‘필요성을 못 느껴서’(8.6%), ‘단순 모방에 그칠 것 같아서’(8.6%), ‘개성을 잃을 것 같아서’(5%), ‘따라 하다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서’(4.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누군가가 본인을 롤모델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라는 의견이 80.7%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28.5%가 ‘더 열심히 살 수 있어서’를 선택했다. 이밖에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것이라서’(27%), ‘현실에 안주하지 않을 것 같아서’(16.5%),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14.5%) 등이 있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성공을 하고 싶다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롤모델로 삼아 조언을 구하거나, 경력을 벤치마킹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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