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차세대 BI 솔루션 현황 ⑧ 마이크로소프트

[특별기획‘ 차세대 BI 솔루션 현황 ⑧ 마이크로소프트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0.10.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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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서버, 오피스ㆍ셰어포인트와 단순 연동 아닌 통합 아키텍처 기반 솔루션 제공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제품은 오피스 2010, 셰어포인트 2010, 그리고 SQL 서버 2008 R2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올해 5월 선보인 SQL 서버 2008 R2는 마이크로소프트 BI 플랫폼의 근간을 이루는 솔루션으로, OLAP과 데이터 마이닝을 비롯해 SQL Analysis 서비스, 데이터 통합 서비스 그리고 리포팅 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SQL 서버 2008 R2는 오피스 2010 및 셰어포인트 2010과 연계한 BI 기능이 강화됐다.

◆전사 구성원에 적합한 수준별 솔루션 갖춰 = 그동안 오피스 엑셀이 사용자 분석 환경을 제공하고, SQL 서버가 BI 플랫폼의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새로 선보인 SQL 서버 2008 R2, 오피스 2010 및 셰어포인트 2010은 모든 사용자에게 웹 기반의 완벽한 BI 플랫폼을 제공하고, 사용자는 친숙한 엑셀을 이용해 비즈니스 데이터를 처리하고, 스프레드시트를 BI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특정 작업에 관련된 보고서를 쉽게 찾고 구조화 및 개인화하여 관리할 수 있으며 엑셀이나 레포팅 서비스를 이용하여 새로운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

특히 엑셀 및 셰어포인트와 통합하여 실행되는 파워피봇이라는 새로운 SQL Analysis 서비스를 제공해 엑셀의 데이터 분석 기능을 더욱 향상시켰으며, 셰어포인트를 통해 데이터 분석 결과 및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작업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처럼 마이크로소프트 BI는 단순히 오피스에 연동하는 것이 아닌, 전사 구성원이 계층별/역할별 필요에 적합한 수준별 BI 솔루션을 사용자 툴/애플리케이션, BI 포털, 데이터 연계, 대용량 데이터 관리 및 강력한 분석 플랫폼 단까지 통합된 아키텍처 기반의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 마이크로소프트 BI 플랫폼 구성도

오피스 2010은 파워피봇과 연동하여 1억 개가 넘는 대량의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며, 셰어포인트와의 연동으로 데이터 분석 결과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오피스 2010과 셰어포인트 2010에서 제공하는 웹 오피스 기능을 사용해 동일한 파일을 여러 사용자들이 동시에 편집하는 공동 작성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하나의 행 안에 데이터의 변동 추이를 보여주는 스파크 라인(SparkLine) 기능이나 피봇 테이블이 데이터 축의 선택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쉽게 볼 수 있는 슬라이서(Slicer) 등 정보 분석에 있어 사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대거 갖췄다.

SQL 서버 2008 R2가 데이터의 저장소라면 이 데이터를 정리, 분석하는 것이 엑셀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석 기능을 활용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손쉽게 고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에 익숙한 분석도구 제공, 누구나 손쉽게 고급 기능 활용 가능 = 마이크로소프트는 “BI의 영역은 크게 개인, 팀, 전사 등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개인들에게 더 많은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한 개인 BI 영역이 점점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SQL Server 2008 R2와 오피스 2010에선 개인들이 좀 더 유연하고 민첩한 BI 리포트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툴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10, 셰어포인트 2010, SQL 서버 2008 R2를 연계해 운영하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용자에게 익숙한 분석 도구
사용자가 이미 알고 있는 익숙한 분석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BI 툴을 새롭게 배우지 않아도 되므로 보다 필요한 업무에 집중하여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향상된 분석 기능
엑셀과 셰어포인트에서 파워피봇 기능을 통해 SQL 서버의 Analysis Services를 지원함으로써 정의된 모델에 따라 정보를 손쉽게 추출하고 가공한 후, 정보 공유 및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정보의 공유 및 협동작업
셰어포인트 2010과 연계한 엑셀 서비스를 이용하여 추출된 중요한 비즈니스 정보를 웹기반으로 공유 및 협동작업을 가능하게 하므로, 코딩 없이 엑셀 기반의 BI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단일화된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뷰의 성과지표 생성
기업의 주요 성과지표에 대해 사용하기 쉬운 템플릿과 단일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비즈니스 룰에 따라 지난 결과 및 현 상태에 대한 생생한 성과 지표를 생성한다.

•비즈니스 성과지표의 가시성 극대화
기업의 전략적 목표와 연결된 성과지표를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보고서와 쉽게 인지하기 위한 다양한 그래픽을 지원함으로써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문제나 기회에 대해 향상된 응답을 제공한다.

•목표 대비 성과 추적
셰어포인트 사이트를 통한 손쉬운 성과지표 공유를 통해 전사적으로 목표대비 성과를 추적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 내도록 한다.

•구조적, 비구조적 데이터를 사용한 확실한 보고서 작성과 분석
비즈니스 스코어 카드 매니저(Business Scorecard Manager)는 문서, 스프레드시트, 링크 및 다른 비구조적 데이터뿐만 아니라 구조적 데이터도 제공한다. 이는 균형 있고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가능하게 한다

•언제 어디서나 비즈니스 데이터에 접근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2010과 통합되어 보고서 작성 및 공유, 대시보드, 분석, 스코어카드 생성 등 조직내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을 지원한다.

◆대용량 DW 시장 겨냥해 어플라이언스 내놔 = 마이크로소프트는 SQL Server 2008 R2를 출시하면서 대용량 데이터웨어하우스(DW) 시장을 겨냥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서비스가 결합된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제품들도 내놓았다. ‘패러렐 데이터 웨어하우스(Parallel Data Warehouse)’와 HP와 공동 제공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등이 그것이다.

SQL 서버 2008 R2의 ‘패러렐 데이터 웨어하우스’ 에디션은 MPP(Massive Parallel Processing) 아키텍처를 채택해 100TB가 넘는 DW 용량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가 2008년에 인수한 데이터알레그로(DATAllegro)의 아키텍처를 활용해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구성 및 서비스를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초기 도입 비용 및 유지보수에 대한 고민을 크게 덜 수 있다는 게 마이크로소프트 측의 주장이다.

‘패스트트랙’은 중대형 DW 시장을 겨냥한 어플라이언스로 40TB의 용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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