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직장인 41%, 야근 강요 안 해서 이직 계획 없다

중기 직장인 41%, 야근 강요 안 해서 이직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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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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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직장인들의 현재 직장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현재 직장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남녀직장인 417명을 대상으로 ‘현재 직장에 이직을 생각하지 않을 정도의 최고의 장점이 있는가’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9.4%의 직장인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응답자는 여성 중 51.5%로 남성(47.5%)보다 다소 높았다.

이직을 고민하지 않을 정도의 최고의 장점(*복수응답)으로는 ‘야근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를 꼽은 응답자가 36.4%로 가장 많았고, 이어 ‘회사 분위기와 기업문화가 좋다’는 응답자도 30.6%로 많았다.

이러한 응답은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여, 여성 직장인 중에는 ‘야근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를 꼽은 응답자가41.2%로 압도적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다(32.4%)거나 △회사 분위기와 기업문화가 좋다(27.5%) △직장생활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다(23.5%) 순으로 높았다.

남성 직장인 중에는 ‘회사의 분위기와 기업문화가 좋다’(33.7%)거나 ‘야근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31.7%)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다(23.1%) △일이 재미있다(21.2%) △직장이 재무적으로 안정적이다(20.2%) △연봉수준에 만족 한다(18.3%)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전체 응답자 중 △사내 탁아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0.5%)거나 △출산휴가·육아휴직의 사용이 원활하다(1.5%) △탄력근무제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4.4%)고 답한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낮아, 복리후생이나 제도적인 지원을 통해 만족하기보다, 기업 분위기/문화와 일에 대한 만족도,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만족하는 직장인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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