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차세대 BI 솔루션 현황 ④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특별기획]차세대 BI 솔루션 현황 ④ 마이크로스트레티지

  • 박시현 기자
  • 승인 2010.09.15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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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레티지 9'과 '모바일'의 찰떡궁합 보여주겠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는 BI의 진화를 이끄는 6가지 기술 가운데 현재까지 인메모리 기술과 모바일 BI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인메모리 기술 채용 BI 솔루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 =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업 직원들이 IT 부서의 도움 없이도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를 스스로 구현할 수 있고, 좀더 빠르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엄청난 투자와 연구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메모리 기술이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다”면서 “최근 메모리 가격 하락과 64비트 컴퓨팅 보편화에 힘입어 기술 적용 여건이 크게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에 따르면 인메모리 기술을 적용하면 사용자의 불만이었던 응답속도 문제를 크게 해소하고 빠른 속도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셀프서비스 기능을 이용해 현업 사용자들이 스스로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인메모리 기술을 채택한 BI 솔루션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MicroStrategy 9)’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인메모리 기술은 기업의 데이터 용량 및 BI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환경에서 BI 성능에 대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인메모리 가속화 엔진을 통해 미리 산출된 계산과 결과값을 입력함으로써 실시간 쿼리 성능을 크게 높였으며, 특히 응답 속도가 빨라야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엑스트라넷 등의 BI 애플리케이션에는 큰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인메모리 기술은 대규모 모바일 사용자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빠른 속도와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패션 매장에서 일하는 수 천명의 매장 관리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영업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올해 2월 출시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 릴리즈 2(MicroStrategy 9 Release 2)는 인메모리 기술과 멀티 소스 기능을 채용하는 등 더욱 빠르게 B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 릴리즈 2의 인메모리 큐브는 기존보다 3배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분석을 더욱 깊이 있고 광범위하게 실행한다. 또한 새로운 데이터 로딩 알고리즘을 통해 인메모리 데이터가 기존보다 30% 더 빠르게 로딩되며, 배치 윈도우에서 메모리에 더 많은 데이터를 로딩할 수 있다.

◆기존보다 4배 많은 리포트 생성, 2초미만의 평균 응답속도 =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 릴리즈 2는 새로운 인메모리 쿼리 알고리즘을 탑재해 2배 빠른 응답 속도를 나타내는데, 최근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고성능 및 확장성 연구소(MicroStrategy’s High Performance and Scalability Lab)와 고객사에서의 테스트 결과, 같은 서버 사용시 기존보다 4배 더 많은 리포트 생성 및 2초 미만의 빠른 평균 응답 속도를 나타낸다고 밝힌 바 있다.

비즈니스 사용자들은 매일, 매주, 또는 매달 비슷한 리포트를 생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인-메모리 기술은 이러한 리포트 작성 및 분석에 필요한 응답 속도를 10배 가량 높여주며, 비정형 쿼리에 대한 성능을 개선해 3초 미만의 속도로 중요한 리포트 및 분석 결과를 제시해 준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저렴한 단일 서버 등 최소한의 하드웨어 사항에서도 대용량 리포트를 지원하면서 시간당 145,000개의 쿼리를 전달할 수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 솔루션의 국내 레퍼런스에 대해 “몇 곳 있으나 발표할 수 있는 고객사는 없다”고 밝혔다. 해외 사례는 컨티넨탈 항공, 샌드위치 프랜차이즈인 '서브웨이', 소시에떼 제네럴 은행, 베링거 스위스, 도시바 유럽, 미국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 스위스컴 등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각 산업별로 필요한 BI 요구사항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용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통신, 유통, 금융 서비스 등 주요 공략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세미나를 열고 있다.

그리고 BI를 처음 접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BI에 대한 개괄적인 교육과 최적의 시스템 구현 전략을 소개하는 ‘Intro to BI(Introduction to Business Intelligence)’ 세미나를 매달 진행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향후 국내 고객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본사는 영업,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술, 마케팅 등 핵심 비즈니스 부문에서 200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 채용해, 전세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도 이미 영업 및 컨설턴트 인력을 확충한 데 이어 앞으로 내부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 블랙베리용 이어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나와 =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이러한 인메모리 기술을 갖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9’ 외에 모바일 BI 솔루션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MicroStrategy Mobile)’을 공급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모바일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야로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기존에는 이메일∙그룹웨어(결제) 등이 모바일 오피스의 전부인 것으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기업 경영자 및 관리자들의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BI 솔루션이 모바일 기기로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모바일 오피스 붐이 있기 훨씬 전인 2007년에 이미 블랙베리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MicroStrategy Mobile)’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최적의 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솔루션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블랙베리용 모바일 BI에 이어 올해 7월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 상용화 버전을 출시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모바일’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내장된 GPS, 카메라, 멀티 터치스크린 등의 다양한 성능과 편리한 기능을 십분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기기에서 BI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기업 사용자들이 그래프, 그리드, 전사적 리포트, 정보 대시보드 등을 좀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빠르고 간편하게 실행, 별도 코딩 필요없어= 이 솔루션은 기존의 전통적인 BI보다 월등한 성능과 대규모 사용자층을 지원하며, 빠른 속도와 고확장성으로 기업들의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원활히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빠르고 간편하게 실행시킬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포인트-앤-클릭 방식으로 간단히 생성할 수 있으며, 별도 코딩이 필요 없어 아이폰, 아이패드, 블랙베리 어느 기종이든 몇 일이면 실행시킬 수 있다. 앱 생성자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및 컨트롤, 그리고 정교하게 디자인된 어레이에서 간단히 선택만 하면 되며, 각각의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인프라스트럭처를 이용해 백엔드 인프라스트럭처의 부담을 덜고, 사용자 경험 향상에만 집중하면 된다.

그리고 메타데이터 기반의 디자인을 적용해 아이폰, 아이패드, 블랙베리, 웹 브라우저, MS 오피스, MS 윈도우 등 어떤 플랫폼에서든 포인트-앤 클릭 방식으로 빠르게 리포트 사용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의 지금까지의 국내 레퍼런스는 아직 없으며, 해외의 경우 고객 인사이트 솔루션 전문업체인 게스트메트릭스(GuestMetrics, www.guestmetrics.com)와 함께 서비스업을 위한 새로운 아이폰 B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바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점차 BI 사용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데이터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보고, 우선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 관심이 많은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9월 7일 MicroStraegy BI Symposium을 개최하여 Mobile Solution 런칭 행사를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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