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중 업무 걱정 끝, 모바일 업무시대 현실로

이동 중 업무 걱정 끝, 모바일 업무시대 현실로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06.09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스코, 무선 기반 협업 솔루션 발표
이동 중에도 사무실에서와 같이 동료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자유롭게 업무 진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조범구, www.cisco.com/kr)는 자사의 무선 및 통합커뮤니케이션(UC)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접목해 이동 중에도 완벽하게 협업 지원이 가능한 협업 솔루션 ‘CiM (Collaboration in Motion)’을 새롭게 발표했다.

CiM은 지난해 5월 시스코가 발표한 무선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 플랫폼인 시스코 모션의 업그레이드 버전. 시스코의 웹 기반 회의 솔루션인 ‘웹엑스 (WebEx)’, UC 솔루션인 ‘시스코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무선 솔루션인 ‘시스코 유니파이드 와이어리스 네트워크’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하여 이동 중에도 전자우편 교환은 물론 동료들과 회의가 가능하도록 지원해준다.

시스코는 CiM 발표와 함께 5500 컨트롤러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현재 각광받고 있는 802.11n 네트워크 환경용으로 최적화된 신제품으로 기존 무선 컨트롤러와 비교해 최대 1,000 % 가량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또 ‘오피스확장(OfficeExtend)’ 기능을 제공하여 미리 설정된 AP를 가정이나 지점과 같은 원격 근무지에 가져가서 설치하면 다른 추가 보안 장비 없이도 회사 네트워크를 무선으로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스코는 ‘시스코 에어로넷 1524 메쉬 액세스포인트(Cisco Aironet 1524® Mesh Access Point)’ 발표로 u-시티 혹은 실외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AP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켰다. 또 중소규모 고객들을 위한 Cisco Motion 장비인 Mobility Service Engine 3310을 발표하였다. 이로써 무선 기반 위치추적, 보안 (wIDS/IPS), FMC Seamless Roaming 등의 기능을 좀 더 넓은 고객 층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스코는 CiM을 발표하는데 그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다양한 부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즉, 시스코는 CiM이 보다 다양한 기기에서 확장, 운영될 수 있도록 장비 제조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확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레이 스메츠(Ray Smets) 시스코 무선네트워킹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에 협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면서 협업 기능이 결합된 네트워크야말로 기업 운영에 없어서는 안될 기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업무 공간은 상호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시스코 CiM이야말로 노트북, 스마트폰 등 어떤 통신기기를 갖고 있는지에 상관없이 네트워크와 사람, 시스템간 연결을 지원해 줌으로써 조직 내 협업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