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절기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경기도, 하절기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 임선혜 기자
  • 승인 2009.06.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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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기온이 점차 상승함에 따라 학교급식소 및 행락지 등에서 식중독사고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식품 안전성 확보 및 식중독 예방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간다.

도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2일까지 도내 기숙학원급식소 42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고, 5월 18일부터 29일까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학교급식소, 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소, 횟집 등 344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집단급식소 및 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소 4개소에 대하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을 적발하고 이에 대해 행정조치했다.

또한 5월부터는 급식소 및 대형음식점 영양사·조리사 등 6천명을 대상으로 매일 식중독지수 예보 문자메세지를 전송하고 있으며, 학교급식소와 노인·아동급식시설 등 취약시설에 식중독 발생위험도를 즉시 알 수 있는 식중독지수 전광판 500대와 조리장 무인 공간 자동살균소독기 200대를 지원하여 조리종사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식품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도와 시·군에 5월 1일부터 9월말까지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비상대책 상황실을 설치, 평일에는 오후 10시까지, 토·일·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식중독 발생 여부 일일모니터링과 설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등 사후조치로 확산을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급식소 및 식품영업의 지도·점검은 물론 각종 육성·지원시책을 확대 추진하여 안전한 식품만을 생산·판매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범 도민 감시분위기를 조성하여 부정·불량식품이 조속히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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