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독 이재학이 '나는 전설이다'를 통해 저력 과시

음악감독 이재학이 '나는 전설이다'를 통해 저력 과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9.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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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녀는 괴로워'와 '국가대표'로 대한민국 대표 영화음악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러브홀릭의 이재학이 드라마에서도 흥행신화를 잇고 있다.

이재학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극 '나는 전설이다'의 음악감독을 맡아 안방극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주인공인 김정은에게 꼼꼼한 보컬 지도는 물론이고 밴드 멤버인 홍지민, 장신영, 쥬니에게 연주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애정을 쏟고 있다는 후문이다.

'나는 전설이다'가 인기를 얻음에 따라 이재학은 '이재학+미녀스타=흥행'이라는 공식을 이어나가게 됐다.

그간 김아중과 신민아는 각각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OST와 러브홀릭의 객원보컬 작업을 통해 이재학의 꼼꼼한 지도편달을 받으며 빼어난 미모와 연기실력 외에도 숨겨진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여기에 영화 '가문의 영광', 드라마 '파리의 연인' 등에서 극 중 노래하는 장면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온 김정은과 이재학의 만남은 이미 '나는 전설이다'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었던 셈이다.

이재학 소속사는 "이재학이 이번 드라마를 위해 창작곡 2곡과 리메이크곡 11곡을 작업하는 등 숱한 노력을 쏟았다"며 "그 노력이 시청자들의 사랑으로 보답받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최근 컴백 마돈나 밴드 멤버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며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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