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300C 3.5, 국산 대형차시장 정조준

크라이슬러 300C 3.5, 국산 대형차시장 정조준

  • 신만기 기자
  • 승인 2010.09.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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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코리아(대표: 안영석)가 정통 후륜구동 프리미엄 세단 크라이슬러 300C의 라인업을 다양화 한다. 일부 사양을 조정한 300C 2.7 모델을 최근 4,180만원의 인하된 가격에 소개한 데 이어, 300C 3.5 역시 월 납입금 10만원에 탈 수 있는 파격적인 금융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에쿠스, 체어맨, K7, SM7 등 국산 대형 차량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9월 1일부터 일부 사양을 조정하여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고급형 300C 3.5 모델(5,580만원/부가세포함)을 월납입금 10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36개월 어드밴스 유예리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9월말까지 300C 3.5고급형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은 매월 10만원만 내고, 12개월, 24개월차에 차량 대금의 일부를 상환한 후 36개월차 불입이 종료되는 시점에 잔금 30%를 완납하거나 남은 금액에 대한 리스 연장이 가능해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KT 캐피탈이 제공하는 어드밴스 유예리스 및 무이자 할부로 300C 3.5고급형과 300C 3.5 시그니처(프리미엄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최신 아이폰 4G를 제공한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이 같은 300C의 파격적인 금융 프로그램으로 에쿠스나 체어맨을 비롯해, K7, SM7 등 국산 대형차 모델들과의 가격 차이가 사실상 무의미해짐에 따라 대형차 시장의 수입차와 국산차 간 경쟁이 본격화되어 국산 대형차 구매를 고려중인 폭넓은 고객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안영석 대표는 “국산차 시장과 수입차 시장의 고객이 확연히 구분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누가 더 정확하게 읽어내고 이에 맞는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가가 경쟁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 및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더 많은 고객들이 300C를 보다 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수입차 시장을 넘어 최근 가격이 많이 오른 국산차와 전면전을 선언했다.

크라이슬러 300C는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모델로 현재까지 국내 누적 판매 7,000대에 달하는 인기 모델이다. 정통 프리미엄 세단의 전형적인 특징인 풍부한 엔진 파워의 후륜구동 시스템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세련되고 웅장한 디자인에 고품격 편의사양과 안전기능이 고루 장착되어 있어, 실용적인 럭셔리 세단을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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