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제-B2K ‘Addict’,음원유출로 ‘앞당겨 공개’

용감한형제-B2K ‘Addict’,음원유출로 ‘앞당겨 공개’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8.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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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용감한형제, B2K와 손잡고 정규앨범 두번째 타이틀곡 “Addict“ 하루 앞당겨 공개!

미국 힙합 그룹 B2K가 부른 용감한형제의 정규앨범 두번째 수록곡이 음원유출로 인해 하루 앞당겨 공개된다.

용감한형제와 빌보드차트 1위를 기록한 미국 힙합아이돌 B2K가 함께 작업한 <Addict>는 오는 18일발매될 예정이었으나, 17일 오전 힙합 음원사이트를 통해 갑작스런 불법 음원유출 피해를 입은 용감한형제는 하루 앞당겨 17일 오후 3시 발매를 서둘러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첫번째 공개된 재범의 <울고싶단말야>는 용감한형제의 감성을 보여준 곡이였다면, 이번에 공개된 B2K의 <Addict>는 용감한형제의 가장 탁월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귀에 꽃히는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시끄럽기만한 일렉트로닉 아류곡들과 달리 단조롭다 싶기까지 한 깔끔하고 간단한 악기 구성과 B2K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클럽에 온 듯한 공간감을 느끼게 해주는 용감한형제의 사운드 구성력이 돋보이는 곡이어서 힙합플레이어들의 이목을 집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ddict>는 우연히 용감한형제의 비트를 듣게된 B2K가 합께 작업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완성된 곡으로 비트를 제외한 총 음악 작업시간이 굉장히 짧을 정도로 용감한형제와 B2K의 호흡이 잘 맏았다는 후문이다.

현재 용감한형제는 재범이 부른 <울고싶단말야>에 이어 자신의 정규앨범 발매일인 9월초까지 후속곡들을 계속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막바지 곡 작업을 하고 있는 와중에 밀려드는 곡 의뢰로 너무 정신없어 울고싶다며 행복한 비명을 토로하는 등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용감한형제의 첫번째 정구앨범 <더 클래식(The classic)>는 오는 9월 초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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