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연안경관을 시민과 함께

부산의 연안경관을 시민과 함께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6.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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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의 우수한 도시건축 사례지를 답사하는 도시건축 시민투어를 오는 6월 12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부산시가 지난해 ‘부산다운건축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도시건축 시민투어가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아 매년 분기별로 개최하기로 한 것으로 올해로 두 번째 행사.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민학회, 부산시건축사회, 부산건축가회가 공동 주관하며 부산항만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연안경관 및 해양시설을 둘러보는 제3회『도시건축 시민투어』로써 도보와 선박을 이용하여 멋있는 해안연안을 둘러보게 된다.

이날 투어는 부산의 항구 및 연안경관을 둘러보는 해상투어와 송도 암남공원, 송도해수욕장, 남항대교, 태종대 등을 둘러보는 육상 투어로 진행되며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뜨거운 만큼 앞으로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부산의 정체성과 우수한 도시건축 사례를 투어코스로 발굴하여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부산을 찾는 외지인이나 외국인에게 홍보용 투어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동광동 40계단 등 부산의 애환과 추억이 담긴 근대건축물을 답사하고 12월에는 고교졸업생을 대상으로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을 둘러보는 시민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도시건축 시민투어 참여 신청은 오늘 6월 8일(월)부터 6월 10일(수)까지 3일간 선착순 60명 모집 예정이며 참가비 1만원으로 맛있는 점심과 답사 자료집이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건축 시민투어를 통해 시민들이 도시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혀 궁극적으로 부산 건축문화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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