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추천하는 ‘한강 피서지 8선’

서울시가 추천하는 ‘한강 피서지 8선’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0.08.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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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경제적이면서도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올 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떠올랐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해까지 한강 특화공원을 중심으로 캠핑장, 수영장, 전망쉼터 등의 휴식시설을 설치하면서 생긴 다양한 놀이문화와 즐길 거리가 시민들의 인기를 모으면서다.

서울시에 따르면 7월 한 달 간 12개 한강공원을 다녀간 시민은 60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48%나 증가했다. 작년 같은 시기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은 총 2,300만 명이었던데 반해 올해 같은 기간 동안엔 3,400만 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1.1~7.31) 총 한강공원 이용 시민도 전년대비 45%나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조성공사를 마치고 올해 첫 여름을 맞는 4개 특화공원에 시민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올여름 4대 한강 특화공원 중 시민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은 여의도한강공원으로 7월에만 180만 명이 다녀갔고, 뚝섬은 90만, 난지는 50만, 반포는 35만 명이 이용했다. 특히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된 7.25~31까지 일주일동안 한강공원 수영장을 이용한 시민은 1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방문객 9만 7천 명 대비, 34%가 증가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추세로 미뤄 8월 말 폐장까지 36만여 명이 더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는 가벼운 주머니사정으로도 최고의 여름을 보낼 수 있는‘한강 피서지 8선’을 시민들에게 추천했다. 서울시가 내 놓은 한강 대표상품 8선은 ①수영장 ②난지캠핑장 ③전망쉼터 ④플로팅스테이지 ⑤자벌레 ⑥자전거공원 ⑦수상레포츠, 유람선, 수상택시 ⑧한강분수다.

<①수영장 : 착한 가격에 대형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놀이시설 자랑>

착한 가격에 대형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시설을 자랑하는 한강공원 6개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 1개소엔 6월22일 개장 이래 총 30만 명이 다녀가는 등 방문객이 끊이질 않고 있다. 망원에선 3만7천 명, 뚝섬에선 2만8천 명, 잠실에선 2만3천명이 물놀이를 즐겼다.

수영장의 경우 이용료는 어른5천원, 청소년4천원, 어린이3천원이며, 물놀이장은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다. 6세까지는 이용료 무료다. 특히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의 ‘놀이분수’와 ‘에어 바운스(공기 미끄럼틀)’,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의 ‘아쿠아링’ 등의 시설물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 최고 인기 시설물로 손꼽힌다.

지난해 최신 시설로 탈바꿈한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의 ‘놀이분수’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설로 푸른색 바구니에 물이 차올라 쏟아지면 아래에 옹기종기 모여 있던 아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또 ‘에어 바운스(공기 미끄럼틀)’ 밑에는 아이들이 미끄러져 내려오는 익살맞은 순간을 카메라로 포착하려는 부모들로 북적인다.

<여의도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은 어린이·성인풀이 나눠져 있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데다 높은 빌딩숲과 한강, 밤섬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도시 속에서 색다른 일탈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수영장 시설물 중 ‘아쿠아 링’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공간으로 아래에 옹기종기 모여 떨어지는 물을 맞고 외치는 즐거운 비명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햇볕이 뜨거운 날엔 ’아쿠아 링’ 아래에서 물을 맞으며 달궈진 등을 식히기 위해 시민들이 원형으로 줄지어 서 있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지난 주말부터 약간의 안개가 드리워져 태닝을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7월31일 개장한 150명 이용 규모의 <뚝섬 선탠장>에도 국내외 태닝족들이 몰리고 있다. 이들은 주로 햇볕이 강렬한 오전 시간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오후 2시 이후부터 선탠을 즐기고 있다.

선탠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한강은 해변 소금기가 없어 산뜻한 느낌으로 태닝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닝샵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피부를 돋보이게 만들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틀에 1회 씩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하고, 매 주말엔 정밀검사를 실시해 수질이 기준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 시는 ?임시 주차장을 확보 ?교통·안전요원 증원 ?화장실·매점 위생상태 및 시설물 점검을 강화 등을 통해 8월 중 각 한강공원 수영장 이용 시민이 더욱 늘어날 것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

<②난지캠핑장 : 주말엔 온 가족이 기다리는 캠핑장으로 퇴근합니다>

최근 7080세대를 중심으로 ‘추억속의 감성 캠핑’이 유행하면서 작년 이맘 때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장한 <난지캠핑장>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캠핑이 새로운 친목도모 및 여가활동으로 주목받으면서 도시 가까운 곳에서 저렴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난지캠핑장’이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

올해 5월부터는 매 주말과 공휴일 예약률 100%를 이어가고 있으며 문의만도 하루에 수 백 건에 이른다. 올해 1~7월까지 총 5만 7천 명이 다녀갔으며 이는 2008년 같은 시기 대비 5만 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난지캠핑장은 가족, 친구들과 휴가기간을 맞추지 못한 시민들에게 최고의 휴가를 선물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요즘에는 업무가 끝나고 난지캠핑장으로 퇴근해 하룻밤 캠핑을 즐긴 뒤, 이튿날 오전 직장으로 출근하는 시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6월 월드컵 기간에 예약한 시민들은 야외스크린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경기와 캠핑을 함께 즐기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가족, 동료, 동호회 등 많은 시민들이 캠핑장을 꾸준히 찾고 있다. 특히 7.23부터 난지한강공원 버스정류소가 생겨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캠핑장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된 만큼 올여름 더 많은 시민들이 난지캠핑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③전망쉼터: 저녁이면 북적이는 연인들의 낭만적 데이트·이벤트 명소>

해질 무렵부터 가장 각광받는 한강의 명소는 단연 전망쉼터다. 한남대교, 광진교 등에 설치된 9개의 한강 전망쉼터는 공원을 거닐다 들른 시민들로 북적이는데, 저녁 8~11시 가장 많은 손님들이 몰린다. 최근에는 전망카페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벤트의 명소’로 정평이 나 생일파티, 프로포즈를 부탁해 진행하는 손님도 많아졌다.

‘한강대교 리오카페’의 경우 평소 커피, 스무디 등 음료를 마시거나 스테이크, 스파게티로 식사를 하는 손님들이 많았지만 무더위가 본격화된 지난달부터는 시원한 생맥주 주문이 부쩍 늘었다. ‘양화대교 아리따움 양화·선유’엔 선유도공원이나 양화 한강공원 근처에 왔다가 다녀가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다. 보통 한 가족이 찾으면 아빠는 우리나라 전통 매실 청량음료인 ‘제호탕’을, 엄마는 새콤달콤한 ‘오디차’를 많이 주문하고, 어린이들은 유기농 생레모네이드나 요거트 음료를 즐겨 마신다. 또한 몸을 가볍게 해 준다는 ‘감비차’와 장미·물망초 두 종류의 ‘꽃차’, 구기자·감잎을 우려 만든 ‘허브티’는 여름을 맞아 여성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다.

‘동작대교 노을카페’에선 런치세트(11:30~4:00)를 판매하고 있어서 점심시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특히 오후 7~8시 경에는 퇴근 후 석양을 바라보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교각 하부 전망카페인 ‘광진교 리버뷰8번가’는 전시·문화공연과 함께 유리 바닥으로 한강을 바라보는 특별한 체험, 아슬아슬한 스릴을 선사해 9개 전망카페 중에서도 재방문하는 시민들이 특히 많다. 주중에는 500여 명, 주말에는 1,500여 명 이상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지로도 유명해져 대만, 일본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와 주인공의 시선이 머물렀던 한곳 한곳을 카메라에 담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8월 중순까지 박일용 화백의 ‘스틸라이프’ 전시가 운영되고, 8.7(토) 직장인밴드 공연, 8.14/21(토) 클래식, 8.28(토) 재즈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8.29(일) ‘용마산메아리’가 7080콘서트로 8월의 마지막 주말을 장식한다.

<④플로팅스테이지 : 여름향기 속 야외 겨울영화 한편 어떠세요? >

지난해 9월 개장한 여의도 한강공원의 수상무대인 <플로팅스테이지>에선 공연과 영화상영이 밤마다 펼쳐진다. 5월부터 매 주말 공연, 영화상영이 계속되고 있고, 8월에는 매주 화·목요일 저녁마다 무료 영화상영이 예정돼 있어 많은 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무더운 여름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겨울 영화 더운 여름 선선한 강바람을 맞으며 겨울 영화를 관람하는 기분은 어떨까? 플로팅스테이지는 8월 셋째 주까지 ‘겨울’을 배경으로 한 6편의 영화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말 ‘클래식 인 러브스토리’를 시작으로 8월 동안 매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야외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기며 저마다 아름다운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플로팅스테이지의 음악소리는 공연이 없는 날에도 멈추지 않는다. 공원 곳곳에 트럼펫, 통기타를 연주하는 가객들과 악기 소리에 모여든 시민들로 노상콘서트장이 되기 때문이다. 간간히 앵콜도 터져 나온다.

<⑤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 해질녘 한강보며 문화전시 즐긴다>

뚝섬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바로 옆에 위치한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는 요즘 수영장에 갔다가 애니메이션 전시를 구경하기 위해 들른 어린이 가족들로 붐비고 있다. 아이들은 다양한 포토존과 입체 영상에, 자녀들과 함께 온 엄마와 아빠는 커다란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해질녘 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되어 한동안 떠날 줄을 모른다.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는 8월31일 까지 ‘한강 애니메이션 페스티벌展’이 열린다. 자벌레 모양으로 생긴 독특한 외관에 이끌려 들어가면 환상적인 3D·4D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전망문화콤플렉스 2, 3층에는 수영을 즐기던 시민들이 한강공원 밖으로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음료·한식·양식 등 다양한 식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⑥자전거공원 : 반포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로, 2시간 건강피서>

여름에는 늦은 오후 해질 무렵부터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는 시민들이 많다. 지난해 한강 전역에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도로가 조성되면서 이제는 잠실~반포, 반포~여의도까지 1시간이면 충분히 달릴 수 있어 저녁마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누비는 시민들로 붐빈다.

여름밤에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것만큼 운치 있으면서도 건강한 피서가 없다. 보통 낮에 난지~광나루까지 자전거도로를 따라 열심히 달리면 3시간 남짓 걸리니 넉넉잡아 2시간이면 잠실~반포, 반포~여의도 등 공원에서 공원까지 다녀올 수 있다. 특히 시원한 강바람을 마주하고 달리다 보면 처음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히다가 금세 온 몸이 서늘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저녁에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탈 때에는 긴 팔의 가벼운 점퍼나 트레이닝복을 챙겨 나오는 것은 필수다.

<⑦수상레포츠, 유람선, 수상택시 :‘보는 한강’에서‘즐기는 한강’으로>

최근 한강이 ‘보는 한강’에서 ‘즐기는 한강’으로 변하고 있다. 수상레포츠, 유람선, 수상택시 등 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한강에서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유람선’은 총 6대가 매일 30차례 이상 한강을 오가고 있으며, 평소 출퇴근 손님이 대부분이었던 수상택시도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말 관광 이용객이 늘었다. 특히 서울을 찾아온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한다.

요즘 들어 지난 4월 새롭게 취항한 유럽식 오픈테라스형 유람선 ‘S-mania’가 기존에 인기를 구가하던 ‘블루밍크루즈’를 누르고 주목받고 있다. 또 외국인 관광객들은 수상택시가 한시라도 아껴줘 더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 위에서 배를 타보는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은다.(잠실~여의도까지 20분)

8.7(토)~8(일) 이틀간 열리는 뚝섬 한강공원에서 ‘한강사랑레포츠페스티벌’이 열리는데, 지난달 2차에 걸쳐 진행된 예약기간동안 문의가 빗발치고 사이트가 폭주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상스포츠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⑧한강공원 분수 : 세계가 공인하는 명물, 최장 교량분수‘달빛무지개분수’>

이제 한강에서 ‘달빛무지개분수’는 세계가 공인하는 명물이다. 2008년 세계 최장 교량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기 때문인데 요즘에는 오직 이 분수를 보기 위해서 한강을 찾는 방문객도 있다. 작년 4월에 첫 물을 내뿜은 ‘달빛무지개분수’는 유유히 흐르는 한강의 정적인 이미지에 웅장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하고 있다.

달빛무지개분수 가동 시간을 모르고 갔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분수가 물줄기를 뿜어낼 즈음이면 강 위에서는 유람선이, 공원에서는 야외무대와 잔디밭, 잠수교 보행광장 등 곳곳에서 많은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어 굳이 시간을 알지 않고 찾아가더라도 금세 알아챌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 기념으로 만든 ‘월드컵분수’는 2003년 9월 조망과 접근성이 좋은 지금의 선유도 부근으로 옮겨왔으며, 올해도 높이 202m의 웅장한 규모를 뽐내며 입체적인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는 햇볕이 뜨거운 낮에는 물줄기 사이를 오가는 어린이들로부터 수영장 못지않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밤마다 영롱한 빛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가족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 분수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사용되어 버려지 지하수를 재활용해 분수시설의 새로운 이용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한강은 열대야를 이기는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서울의 밤기온이 27~28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지난 7월27일부터 일주일 넘도록 계속되면서, 시민들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더위도 식히고, 적당한 산책으로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간엔 일평균(7.23~8.3) 4만3천명이 한강을 찾고 있으며, 올해 5~7월 야간 휴식 인파만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8.2~3일 21시를 기준으로 강남구 인근은 29도를 넘으며 낮에 달구어진 지표면의 열기가 식지 않아 더웠던 반면 같은 시각 여의도 한강공원 주변은 27도 정도로 도심에 비해 약 1~2도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은 여름 밤 도심에서 흔히 발생하는 열섬현상과 반대로 강물이 증발하면서 공기 중의 열을 빼앗아 강변의 온도를 낮춰주기 때문에 주택 사무실이 밀집된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고,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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