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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불법 방문자 추적기 대응 대폭 강화

싸이월드, 불법 방문자 추적기 대응 대폭 강화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6.08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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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미니홈피 불법 방문자 추적기 대응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싸이월드는 미니홈피 불법 방문자 추적기 사용자에 대한 자진신고 기간을 두는 등 사용자 계도를 강화하고, 이 기간 이후에도 불법사용이 지속될 경우 불법 사용에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싸이월드는 현재 불법 방문자 추적기 이용 회원에 대해 1회 적발시 7일, 2회 적발시 1개월, 3회 적발시 1년 이용정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지속적인 이용자 계도와 기술적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스스로 ID와 패스워드를 불법 추적기 업자에게 제공해 타인의 접속 기록을 알아내는 추적 프로그램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향후에는 이용정지 기간 확대 등 더욱 단호한 제재를 검토중이다.

이같은 조치는 불법 추적기 이용이 타인의 원치 않는 접속 정보를 부당한 방법으로 빼돌리는 불법행위임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특히 방문 정보를 얻기 위해 자신의 ID와 패스워드를 불법 업자에게 제공함으로 인해 본인의 정보는 물론, 이를 통한 2차 피해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강화 조치에 앞서 싸이월드는 추적기 이용 회원들의 자진 신고 기간을 두고 자발적인 정보 보호 운동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오는 6월말까지 추적기 이용 회원이 싸이월드 고객센터에 신고하면, 적발시 가해지는 이용정지 조치를 피할 수 있다.

현재 싸이월드는 불법 추적기 차단 프로그램 자체 개발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조치를 취해왔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현재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적기 삭제 프로그램 도입으로 대부분의 미니홈피내 추적기가 삭제되었다”며 “추적기 삭제작업, 경찰 수사의뢰, 불법 사용자 경고 및 제재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자신의 ID와 패스워드를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위험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어 사용자 보호를 위해 제재 강화 조치를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포털 게시판 등의 광고 문구를 보고 추적기를 설치한 회원들은 실제 방문 정보를 얻지 못한 사기 사례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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