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신 한류열풍, 전앨범 오리콘 싱글 데일리 차트 상위권 진입

초신성 신 한류열풍, 전앨범 오리콘 싱글 데일리 차트 상위권 진입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7.2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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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앨범도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4위!

한국 남성그룹 초신성의 일본 반응이 심상찮다. 데뷔앨범부터 지금까지 낸 8장을 앨범이 모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6위내에 진입하는 놀라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최근 발매된 8번째 앨범 '에비던스 오브' 러브 역시 지난 21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4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지난 28일 일본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에서도 종합 7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


초신성이 그간 냈던 기록은 특히 국내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이어서 더욱 놀랍게 다가온다.


초신성의 고무적인 기록은 지난 2009년 9월 첫 데뷔 싱글 '키미다케오즈토'(너만을 위해 쭉)을 발매한 당일부터 있었다. 당시 오리콘 데일리 싱글 5위가 나왔다. 이윽고 2번째 싱글 '히카리'(빛)는 6위, 3번째 싱글 '슈퍼스타리본'은 3위, 4번째 싱글 'LAST KISS'은 4위(위클리 9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믿기지 않은 성적이 계속해서 터져나왔다. 나아가 5번째 싱글 '마고코로'(진심)은 정상 직전인 2위를, 6번째 'ALL ABOUT YOU'는 3위를, 7번째 'J.P'는 4위를 내리 차지하면서 일본 음반 관계자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기도 했다.

초신성 소속사 마루기획은 "오리콘 차트 정상 등극도 얼마 남지 않은 것같다"면서 "이같은 흥행 기록은 한류 스타가 아니라 오랜 노력을 통해 현지화에 성공한데서 비롯됐기에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국내 가요계에 데뷔했던 초신성은 곧바로 눈을 돌려 2008년부터 일본으로 넘어갔으며, 지난 3년간 현지에 머물면서 와신상담을 거듭한 끝에 일본 문화와 언어를 차근차근 익힌 끝에 현지 음악팬들에게 성큼 다가갈 수 있었다. 초신성은 이후 일본 굴지의 음반사인 유니버셜뮤직 재팬에 소속되면서 더 큰 날개를 달 수 있었다.

관계자는 "얼마나 많은 땀과 열정이 있었는지 모를 것"이라며 "이미 모두가 유창한 일본어를 하게 된 멤버들은 지금과 같은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정상 등극을 위해 더욱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 뚜렷한 성적을 낸 초신성은 비로소 국내 복귀도 계획 중에 있다. 초신성의 큰 성장에 가요계 안팎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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