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상황극을 통한 연극치료, 토론 재생연극, 마무리 댓글달기의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심리참여극은 연극 관람과 연극의 대단원이 제시하는 문제에 참가자들이 직접 연극에 등장인물로 들어가 문제해결 혹은 사고의 변화를 시도하는 참가자 참여교육연극 두가지 형식을 취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한난영 팀장은 “이번 공연은 일하는 엄마들이 일과 육아의 문제를 각자의 사회적 문제와 상황에 맞춰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여성들의 정신건강을 스스로 체크하여 정신적 승화와 표출을 유도하고자 기획하였다”고 밝히며, 속 시원히 이야기하는 시간을 통해 이들이 바람직한 가족과 사회를 만드는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심리참여극 <엄마, 오늘 회사 안가면 안돼?>는 전 공연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공연시간중 자녀는 3층 어린이 탁아시설인 별난 놀이터에 무료로 맡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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