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프로야구 전경기 고화질 중계 서비스 실시

네이버 프로야구 전경기 고화질 중계 서비스 실시

  • 하준철 기자
  • 승인 2010.07.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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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IT회사에 근무하는 K씨, 야근이 잦은 그는 저녁 6시가 되면, 어김없이 이어폰 한쪽을 귀에 꼽고, 네이버 스포츠 야구 중계창을 띠운다. 로그인 하지 않아도 프로야구 전경기를 안정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네이버를 자연스레 찾게 된다.’

네이버를 통해 프로야구 중계를 시청하는 이용자는 얼마나 될까? 1일 평균 약 30~40만명의 이용자가 네이버를 통해 프로야구를 시청하며, 순간 동시 시청자는 일 평균 15만명에 이른다. 2009년 프로야구 총 관중수가 약 541만명(1경기 평균 : 약 1만1천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인터넷은 프로야구 관전이 가능한 ‘제 2의 경기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네이버에서 프로야구 전경기를 선수들의 땀방울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선명한 고화질로 볼 수 있다.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가 운영하는 No.1 검색포털 네이버 (www.naver.com)는 두 달에 걸친 베타서비스를 종료하고, 프로야구 후반기 시작일인 7월 27일부터 프로야구 고화질 중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고화질 중계는 프로야구 HD 중계 방송 신호를 고화질로 인코딩하여 스트리밍하는 서비스로 ‘비디오 비트레이트 : 2000Kbps, 오디오 비트레이트 : 192kbps’를 자랑한다.

또한 네이버의 자체 개발 기술인 ‘NLiveCast’ 도입을 통해서 안정된 중계 시청 환경이 구현되었다. ‘NLiveCast’는 남아공 월드컵 때, 동시시청자 40~50만명에게 고화질의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 안정성과 효율성이 검증된 그리드딜리버리서비스 기반의 스트리밍 프로그램이다.

NHN 최성호 서비스본부장은 “HD 인코딩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실제 HD방송의 원본 소스 퀄리티를 최대한 유지했으며, 보편적인 이용자들의 PC환경에 최적의 해상도로 중계 화면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중계를 감상할 수 있다.(해상도 720*404 / 비율 16:9)”며 “고화질 중계 이용이 어려운 저속 인터넷 환경의 이용자를 위해 일반화질 중계를 별도로 제공하며, 맥OS 이용자는 별도의 스트리밍 프로그램 설치 없이 프로야구 중계 시청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프로야구 전경기 고화질 중계 서비스의 런칭과 함께 다양한 크기의 중계창 제공, 이용자 편의 기능 개선과 VOD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서 경기 중에도 해당 경기의 주요장면을 다시 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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