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배달되는 택배물의 경우 수취인이 집을 비어 배달하지 못하거나, 경비실에 부탁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서울형 사회적 기업인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노원구 하계동 주공아파트 9단지에 택배취급소 ‘중계1호점’을 설립하고, 오늘 오후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배달할 택배물을 취급소에 놓고 가면 이를 각 가정으로 배달해 주거나 다른 곳으로 배달할 택배물을 보관하고 있다가 택배사에 전달해 준 후 계약된 택배사로부터 일정한 수수료를 받는 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된다.
이는 부재 중인 가구에 택배물을 배달하기 위해 택배사는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으며, 아파트 경비원은 택배물 관리로 인한 업무를 경감하여 경비업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인근의 주민들에게 각 가정 방문 집하서비스(일명 '3072‘서비스 : 접수 후 30분내 처리)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부가적 서비스와 매출도 예상된다.
한편,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서는 올해 안에 서울, 경기지역 LH아파트에 약 30개의 택배취급소를 설치하여 1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2011년에 100개, 2012년 300개를 추가 운영하여 모두 1,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취약계층에겐 일자리를, 지역주민에게는 복지·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형 사회적 기업 195개소를 지정하여 6,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신면호 복지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이야 말로 진정한 복지이며, 서울형 사회적 기업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서울형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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