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센터, ‘여름맞이’ 특별 상담 진행

120다산콜센터, ‘여름맞이’ 특별 상담 진행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0.07.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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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가 방학이에요. 알차게 보내게 할 방법 없을까요?”
“애인과 여름휴가를 즐겁게 보내고 싶은데 적당한 곳 있어요?”
“무더위 좀 날려버리게 서울도심서 펼쳐지는 무료 공연 추천해 주세요.”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고 있다면 120다산콜센터에 전화해라. 서울시 120다산콜센터는 휴가 정보에서부터 장마철 생활정보까지 7~8월 여름철 자주 들어오는 문의사항 등을 정리해 ‘여름맞이’ 특별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시민고객 맞춤형 휴가 컨설팅 가능

올 여름 120다산콜센터는 시민고객 상황에 맞는 휴가지 선정에서부터 찾아가는 교통편 등에 대해 컨설턴트를 자처한다. 이를 위해 120다산콜센터는 서울 도심의 산과 계곡, 강 등 테마별 휴양 정보를 수집했고, 서울대공원·한강공원 등 주요 사업소에서 마련한 문화행사에 대해서도 파악했다. 또 초·중·고교생이 참여하는 체험학습과 캠프에 대한 자료 수합도 끝마쳤다. 시민고객들은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120만 누르면 주요프로그램과 장소, 시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20다산콜센터는 자체 개발한 위치·길안내 시스템을 활용,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길을 알려주고 교통편을 안내한다. 집에서 휴가지까지의 거리, 예정 소요시간, 막히는 길과 우회도로, 예상 택시요금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 가능하다.

◇ 여름철 시민고객의 니즈에 따른 맞춤서비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 120다산콜센터에는 문화·체육·관광 분야와 한강공원, 역사박물관 등 사업소 관련 문의가 6월(상담요청호:10,404건) 대비 7월 35%, 8월 115%로 대폭 증가했다. 특히,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넷째주부터 8월 둘째주까지는 증가폭이 최대치를 이뤘다.

서울시 윤영철 시민고객담당관은 “지난해 여름 휴가와 관련된 문의가 많이 들어왔던 점을 감안, 올해는 한발 앞서 상담원들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해 숙지시켰다”며 “시민고객께서 시원하면서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장마철 생활정보 안내

120다산콜센터는 장마철 등 여름기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정보를 안내하고, 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고객의 불편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친절하게 해결해 줄 계획이다.

특히,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길어진다는 기상청의 전망이 나옴에 따라 ▲장마철 옷 관리법 ▲하수구 냄새 제거방법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에 대한 정보까지 구비했다.

◇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접수

또한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도 120다산콜센터에서 하면 된다.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유통기간이 경과한 제품으로 의심 또는 확인될 경우에 120으로 신고 가능하다.

골목길 불법 주정차 단속, 쓰레기 수거처럼 생활 속 불편사항, 안전위해, 미관저해요인에 대한 민원도 해결해 준다. 120다산콜센터는 교통·도로·청소·환경 등에 대한 현장민원이 접수되면 담당부서에 신고정보를 전달해 담당자를 현장에 출동시켜 신속하게 처리하는 ‘현장민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120다산콜센터는 잠재되어 있는 시민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앞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휴가철, 명절뿐만 아니라 서울시 주요행사, 시책사업 등 단기간에 문의가 폭증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탄력적인 상담인력 운영, 데이터베이스 보강 등 특별상담 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발 빠르게 해결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름과 관련한 문의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며 “이번 여름에도 120이 서울시민의 다양한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결하는 활약상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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