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비치 숏팬츠가 인기”

“올 여름엔 비치 숏팬츠가 인기”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0.07.1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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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이면 눈이 번쩍 뜨이는 디자인의 수영복이 그 화려한 자태를 자랑한다. 그러나 올해 바캉스룩의 트렌드는 실용적이며 편안함을 강조한 스타일이다. 비키니에 숏팬츠를 입거나 상의는 후드집업을 걸침으로써 멋을 낸 듯 안낸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포인트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지난 6월1일부터 7월12일까지 ‘비치 숏팬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치솟았다. 스포티한 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일반 수영복 대신 숏팬츠에 후드집업점퍼를 구입하는 여성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워터파크 시설의 증가와 따뜻한 날씨가 길어져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층이 확대된 것도 영향을 끼쳤다.

롯데닷컴의 스포츠패션MD 양성은 과장은 “비치 숏팬츠는 하체 통통족의 엉덩이 라인을 감싸주는 데다 TPO를 고려해 멋과 실용성 두 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다”며 “올해는 브랜드와 롯데닷컴이 선기획한 신상품을 알뜰가격에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닷컴은 오는 26일까지 비치 핫팬츠를 비롯한 바캉스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모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2010 대한민국 바캉스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가장 주목되는 상품은 후드집업과 숏팬츠 세트. 옐로우 컬러의 체크가 돋보이는 ‘아놀드파마 여성 3PCS+비치후드’를 4만5000원에 선보인다. 단품으로도 구입이 가능한 ‘아놀드파마 여성 비치 후드점퍼(APL-J220H)’는 25%할인된 1만78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나이키 여성용 베이 숏츠’를 20% 할인된 1만9200원에, ‘레노마 여성비치 데님핫팬츠’는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매일 한가지 상품을 1만원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도 진행한다. 그늘막텐트, 수경, 수모 등 바캉스 단골 상품을 엄선해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만 한정 판매하는 것. 브랜드별로 10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와 같은 워터파크 이용권도 증정(1인 2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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