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해양레저스포츠 저변확대에 나선다

국토해양부, 해양레저스포츠 저변확대에 나선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7.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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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스포츠는 선진국 스포츠라는 인식과 기반시설 및 교육기회 부족으로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일반인들이 해양레저스포츠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올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양레저스포츠를 쉽게 배울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가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시대를 열기 위해 저변 확대에 나섰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하여 8개 시·도(부산,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경남, 제주)에 총 3억원의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예산을 지원한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이론교육과 실기실습을 통해 1~2인승 딩기요트, 크루즈요트, 윈드서핑, 스킨스쿠버, 수상스키 등의 해양레저스포츠를 배울 수 있다.

교통숙박비, 식비 등을 제외한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신청 문의는 해당 시·도로 하면 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선진 해양강국에서는 수영을 익히고 난 뒤 학교에 입학할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물과 친숙하다. 우리 청소년들이 이러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해양을 생활과 휴식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성과를 보면서 지원대상과 지원규모를 점차 확대하여 누구나 쉽게 해양레저스포츠를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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