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고용증진 MOU 체결

정신장애인 고용증진 MOU 체결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0.07.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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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박태복 지사장, 이하 공단)는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공동으로 7.13(목) 공주 오곡동 소재 국립공주병원에서 국립공주병원 등 7개 정신장애인 유관기관과 정신장애인 고용증진 연계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서 참여기관들은 대전지역 중심으로 추진되어 왔던 고용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간, 장애유형간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새로운 방식의 사업수행을 시도한다.

현재 공단 대전지사의 서비스 지역은 대전,충남지역 21개 시군구로 접근이 용이하고 서비스 수요가 많은 대전, 충남 일부지역에 서비스 편중현상이 높고, 전체 중증장애 대상 서비스 비율이 54%에 달하고 있지만,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제공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데 착안하여 공단에서는 올해 자율추진사업으로 “정신장애인 고용확대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금번 추진하는 정신장애인 고용확대 연계협약은 충남지역 중 공주, 연기 지역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여기관의 서비스 조정,지원을 위해 공단 대전지사와 직업능력개발원이 이동상담, 직업평가, 장애인식교육, 직무적응 훈련 등을 지원하고, 해당기관과 공동으로 인력풀관리, 구인업체 발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금번 사업과 병행하여 이미 대전지역에서 작동중인 정신장애인 유관기관들의 커뮤니티를 적극 활용하여 고용확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내 타지역의 정신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관련기관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다.

공단은 금번 사업의 목표가 정신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고용확대를 목표로 한 만큼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인식개선활동과 사회복귀를 위한 디딤터 역할을 할 사업체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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