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수욕장 오는 20일까지 전 지역 개장

인천 해수욕장 오는 20일까지 전 지역 개장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0.07.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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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중구와 강화군, 옹진군에 있는 지역 해수욕장에 대한 개장 일정을 확정하여 발표했다.

을왕·왕산·하나개 해수욕장 등 중구 지역 해수욕장 5곳은 지난 1일과 3일에 걸쳐 모두 개장(※을왕 해수욕장 개장식 7. 6. 11:00)

옹진군 해수욕장은 오는 12일 십리포·장경리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15일 지두리 해수욕장, 16일 큰물안 해수욕장, 20일 구리동 해수욕장 개장까지 23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강화군의 동막·민머루 해수욕장은 오는 10일, 뒷장술·대빈창 해수욕장은 17일 각각 개장 예정이다.

군·구 및 유관기관 등 안전관리 체제 구축

해수욕장 관할 군·구에서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주변 화장실, 샤워장, 망루대 등을 점검·교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한다.

중부경찰서는 을왕·십리포·서포리 해수욕장에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한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

중부소방서는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148명의 안전요원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21개 해수욕장에서 운영한다.

해양경찰서는 경찰관들중 ‘안전관리요원’을 선발하여 응급처치 훈련 등을 실시하고 지자체, 민간구조대등과 합동으로 인명구조체제 구축한다.

군·구 관계자들은 구제역, 천안함 사고, 경제 침체 등의 여파로 올해 피서객 유치가 쉽지 않음을 호소하며 다각적인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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