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0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 실시

현대차, 2010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 실시

  • 신만기 기자
  • 승인 2010.07.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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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2010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교통사고 유자녀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0 세잎클로버 찾기 ? 교통사고 유자녀 소원수행 사업’을 시작하기로 하고, 7월 6일(화)부터 8월 2일(월)까지 소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차가 올해로 6년째 진행하는 것으로 ▲행복물품 ▲행복비용 ▲행복활동 등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총 3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의 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선정된 유자녀의 소원 성취를 위해 수도권·충청·경상·전라 각 지역별 그룹 소원수행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소원수행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상자에게는 현대차 임직원이 ‘소원천사’로 직접 나서 각 가정을 방문해 소원 들어주기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은 학교나 사회에서의 상대적인 박탈감으로 자신감이 결여되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한 경제적 후원에서 벗어나 유자녀들의 자기주도형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통한 정서적 지원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특히 아동·청소년의 ‘꿈’을 위한 지원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문화공연 관람, 공장 또는 연구소 견학 등의 체험학습이 결합된 ‘그룹 소원수행 행사’와 ▲소원 선정·성취 이후의 소감 공모전 인 ‘세잎Story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의지와 자신감을 높여줄 계획이다.

현대차 ‘2010 세잎클로버 찾기’ 소원 신청 희망자는 8월 2일(월)까지 현대차 사회공헌(CSR) 웹사이트(http://csr.hyundai.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2010년 8월 20일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7월 13일(화)부터 세잎클로버 찾기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세잎클로버 찾기는 OO(이)다’ 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본 이벤트에 참여한 네티즌에게는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는 현대자동차 사회공헌 홈페이지(csr.hyundai.com)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포털 다음(www.daum.net) 브랜드검색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 데 착안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행복을 찾아주는 의미에서 2005년부터 ‘세잎클로버 찾기’라는 이름으로 매년 유자녀들의 다양한 소원 들어주기를 계속하고 있으며, 2005년 20여명에서 대상인원을 꾸준히 늘려 올해는 2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잎클로버 찾기 월드와이드’를 통해 해외 5개국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사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란에서는 ‘이란 최초의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의미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사회공헌 중점사업으로 ‘세이프 무브(Safe Move, 교통안전)’ 실천을 위해 사전 사고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사고 후 유자녀 돕기 측면에서 세잎클로버 찾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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