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간 홍진경 대신 '가요광장' 는 DJ는 클래지콰이 호란

휴가간 홍진경 대신 '가요광장' 는 DJ는 클래지콰이 호란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7.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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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연기자 변신에 나선 가수 호란이 오랜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호란은 휴가를 떠나는 홍진경을 대신해 5일부터 1주일간 KBS 쿨FM '홍진경의 가요광장' 대타 DJ를 맡게 됐다.

앞서 호란은 2007년 MBC FM4U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인 '뮤직스트리트'의 DJ로 활약하며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진행 실력으로 좋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당시 호란은 신인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흡입력 있는 목소리와 재치있는 말솜씨로 오랜 경력의 DJ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호란이 대타 DJ로 나섬에 따라 팬들은 약 3년여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 호란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최근 종영한 KBS 2TV '국가가 부른다'를 통해 엄친딸 국정원 요원 역할로 열연하기도 했던 호란은 '홍진경의 가요광장'을 통해 녹슬지 않은 진행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호란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 관계자는 "'뮤직스트리트' 진행 당시 호란은 라디오 진행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며 열의를 갖고 진행했었다"며 "1주일 간의 임시 DJ이지만 홍진경이 마음 놓고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해 진행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호란은 최근 종영한 KBS 2TV '국가가 부른다'에서 엄친딸 국정원 요원 역을 맡아 연기자 명함을 추가했다. 이에 호란은 가수, MC, 작가,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재능을 인정받아온 데 이어 연기자까지 영역을 넓히며 눈코 뜰 새 없는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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