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미투데이로 ‘새 청소년 드라마 5명 주/조연 뽑는다’

KBS, 미투데이로 ‘새 청소년 드라마 5명 주/조연 뽑는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7.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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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투데이로 ‘새 청소년 드라마 5명 주/조연 뽑는다’

SNS의 뜨거운 바람이 방송가에까지 불고 있다. KBS 특집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 시즌2’가 미투데이를 통해 주/조연 5인을 공개 모집하는 것.

이번 ‘정글피쉬 시즌2’의 연출을 맡은 김정환 PD는 “청소년들 사이의 우정과 고민, 그리고 청소년 사회 문제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청소년들 사이에서 친구 관계의 기본이 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도 하나의 소재로 드라마 속에 활용하는 만큼 미투데이를 통해 5명의 주/조연을 공개 모집하게 되었다”라고 공개 오디션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오디션의 지원 조건은 1988년 1월 1일 이후, 199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학력과 경력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7월 1일 17시부터 7월 5일 24시 사이에 미투데이 이벤트 페이지(http://me2day.net/me2/channel/junglefish/info)에서 지원할 수 있다. 미투데이를 통한 지원자 중 100명을 선발해 7월 9일 발표하며, 2차 면접 오디션, 3차 연기 및 특기 오디션, 4차 최종 오디션을 거쳐 5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정글피쉬 시즌 2’는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반올림’ ‘정글피쉬 2008’로 이어지는 계보를 따라 KBS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청소년 드라마로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빵셔틀’, ‘일제고사’, ‘미성년자 임신’ 등의 다양한 청소년 현실을 리얼하게 다룰 예정이며,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이름으로 된 미투데이가 개설되어 드라마 스토리 진행과 더불어 미투데이가 실제로 업데이트 되는 등 방송과 현실의 접목을 시도할 예정이다.

2008년에 방영된 ‘정글 피쉬 2008’은 시험지 유출 사건이라는 실화를 소재로 한 단막극 형식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미국 피바디 상(The Peabody Awards)을 비롯한 각종 국제상을 수상해 단일 프로그램으로 KBS 프로그램 사상 최다 국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미투데이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특징을 살려 KBS 심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야행성’의 ‘착한번개’, SBS 두시탈출 ‘컬투쇼’의 ‘뻐꾸기를 날려주세요’ 코너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제휴를 통해 방송과 SNS 결합 및 방송과 시청자와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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