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연구원, 자동차 튜닝부품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

자동차부품연구원, 자동차 튜닝부품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7.10.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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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자동차부품연구원을 자동차 튜닝부품 인증을 위한 시험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56조의2제2항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동차 튜닝부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되어 튜닝부품 품질인증, 튜닝부품 인증품목 개발 및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튜닝부품 품질인증에 전문성 강화를 위해 품목별 인증기관을 두어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부품연구원은 튜닝부품 중 서스펜션 스트럿, 브레이크 캘리퍼, 브레이크 디스크 등 7개 부품에 관한 전문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자동차산업과 관련된 지식과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계에 지원하는 전문 생산기술 연구기관으로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의 자생력 확보와 산업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시험인증, 교육 및 정보제공 등 다양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천안, 대구, 전남에서 자동차클러스트 복합단지, 자동차 경주장, 튜닝거리 조성, 튜닝부품 온라인 원스탑 거래시스템(카바타) 개발 등 자동차 튜닝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자동차튜닝부품 인증제도는 자동차 튜닝용 부품의 성능 및 품질에 관한 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과 환경에 적합한 튜닝부품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이번 시험기관 지정을 계기로 다양한 인증 부품을 시험할 수 있게 되었고 자동차 튜닝부품 관련 장비 및 설비와 전문 인력을 보유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협력하여 자동차 튜닝부품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승현창 회장은 “자동차분야의 풍부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보유한 자동차부품연구원을 시험기관으로 지정함으로써 튜닝부품 인증제도가 한층 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자동차 전문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튜닝시장이 한층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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