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백희영의 브람스 듀오 리사이틀, 25일 개최

김응수,백희영의 브람스 듀오 리사이틀, 25일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10.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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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백희영의 브람스 듀오 리사이틀, 25일 개최

가을 밤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완벽한 조화의 선율로 잔잔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25일 김응수·백희영의 브람스 듀오 리사이틀이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이번 공연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곡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 A장조 작품번호100번은 서정적이고 선율이 아름다운 곡이지만 이 작품에도 브람스 특유의 적적함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G장조 작품번호78번은 오스트리아의 작은 도시 펠차하에서 만들어진 만큼 그곳 경치와 닮아 상쾌하고 우아한 느낌을 풍기며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d단조 작품번호108번은 그의 친구들이 병들거나 병사하는 소식을 잇달아 들은 시기에 만들어져 인생의 무상함과 체념을 담고 있다. 이 세 작품을 통해 브람스의 다양한 음악적 면모를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지네티 국제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 1위, 티보르바르가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 등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였다. 해외 초청공연으로 스위스 비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독일 궤팅엔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고, 한국에서는 KBS교향악단, 서울바로크합주단, 부산시향, 울산시향, 충남도향, 창원시향, 대구시향 등과 협연하였다.

한국에서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도오 하여 빈 국립음대, 그라즈 국립음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모두 만점으로 수석 졸업하였다.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는 현재 WCN 전속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 중이며 2012년 3월부터 한양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니스트 백희영은 수도콩쿠르 특상을 시작으로 이화 경향음악콩쿠르 1위 입상, 중앙콩쿠르 최연소 1위 입상을 시작으로 도미하여 New York의 The Juilliard School Per-College에선 Herbert Stessin를 사사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Bachelor와 Mater of Music 졸업까지 Sasha Gorodnitzki를 사사하고 그후 Mahattan Sachool of Music에서 Solomon Mikowski와 Professional Plan을 수료했다.

미국 Lincoln Center에서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를 비롯 1988년 귀국 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대 삼성문화관에서 독주회 실내악 협주 등 다양한 연주를 했고, 서울심포니,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전주시향, 군산시향, 프라임필, 코리안 심포니, 키에프 심포니, 루마니아 오케스트라, 방콕심포니와 협연 Salzburg Bangkok 등 해외 연주도 활발히 하고 있다. 1998년부터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은 라는 부제에 맞게 브람스의 음악을 깊게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 공연은 WCN 주최로 티켓은 전석 20000원으로 학생할인(대학생까지) 50%가 적용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문의처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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