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포트, ‘일본 현지기업 공동 채용 면접회’ 개최

워크포트, ‘일본 현지기업 공동 채용 면접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10.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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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포트, ‘일본 현지기업 공동 채용 면접회’ 개최

일본의 IT 분야를 대표하는 종합 리크루팅 기업인 워크포트그룹이 10월 28일(토)과 11월 18일(토) ‘일본 현지 게임/IT 기업 공동 채용 면접회’를 개최한다.

국내의 여러 기관에서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서류 전형 없이 채용만을 목적으로 매월 국내에서 개최하는 일본 현지 기업 공동 채용 면접회는 리크루팅 업계에서 워크포트가 처음이다.

10월 28일(토) 제12차 공동 면접회에는 ‘파이널 판타지’, ‘드래콘 퀘스트’ 등으로 유명한 SQUARE ENIXS는 물론 고품질의 스마트폰 게임 개발을 실현한 ASOBIMO, 자사 개발 게임을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는 GAMKIN 등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 회사가 참가한다.

11월 18일(토) 제13차 공동 면접회에는 글로벌그룹인 라쿠텐의 IT/통신을 담당하는 RAKUTEN COMMUNICATIONS 외에 혁신적인 IT 솔루션 기업들이 참가한다.

제12차 면접회 참가 기업은 △GAMKIN △DeNA Games Osaka △COLY △ASOBIMO △SQUARE ENIX △GUILD STUDIO △LifulMarketingPartners 등이며, 제13차 면접회 참가 기업은 △EXTURE △GMO PEPABO △QWINTET △NEXTVISION △RAKUTEN COMMUNICATIONS △LastRoots 등이다.

국내에도 이미 익히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일본 내 기업의 인력 부족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며 특히 IT, 서비스 분야의 경우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현상에 맞춰 청년 실업이 사회 문제화되어 있는 우리나라도 IT 및 서비스 분야에 초점을 맞춰 국내 전직 및 구직 희망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워크포트의 지난 15년간 총 25만명의 상담 실적을 통한 자체 통계에 따르면 일본 현지 기업의 외국 국적 인재 서류 전형 합격률은 10% 내외로 의외로 낮게 나타났다.

워크포트 영업총괄 요코야마 본부장은 “일본 기업은 학력보다는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며 “한국의 인재는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한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일본 기업의 해외 채용 롤모델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채용의 경우 대부분 화상 면접으로 진행되는데, 일본어가 약한 지원자일수록 면접관과 직접 대면 면접이 가능한 면접회에 참가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며 “실제로도 서류 전형이나 화상 면접에서 탈락했던 지원자가 서류 전형이 없는 워크포트의 공동 면접회에 참가해서 전직에 성공한 사례도 다수 있다”고 말했다.

워크포트는 현재 일본 기업이 인력 부족 문제와 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우수한 인재가 있으면 국적을 불문하고 채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강하다며,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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