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 오리무중에 빠진 친딸의 행방을 찾아준 것은 바로 윤다영이 한 구두 디자인?!

'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 오리무중에 빠진 친딸의 행방을 찾아준 것은 바로 윤다영이 한 구두 디자인?!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7.10.17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 오리무중에 빠진 친딸의 행방을 찾아준 것은
바로 윤다영이 한 구두 디자인?!

▲ 사진 제공: KBS2 ‘꽃피어라 달순아’ 캡처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에서 박현정이 애타게 찾았던 친딸이 가까이에 있음을 알게 돼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었다.

오늘(17일) 방송된 ‘꽃피어라 달순아’ 46회에서는 한홍주(윤다영 분)가 그린 구두 디자인을 보고 송연화(박현정 분)가 아연실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이야기의 재미를 고조시켰다. 자신의 책상 위에 있던 한홍주의 디자인을 본 송연화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 이유는 바로 잃어버린 친딸이 신던 구두와 똑같은 디자인이었기 때문. 그녀는 자초지종을 듣기 위해 한홍주를 찾아가던 중 우연히 마주치자 “이거 정말 네가 그렸어? 어디서 보고 그린 거 아니고? 이게 정말 네 머릿속에서 나온 거라고?”라며 따지듯 물어 한홍주를 당황케 했다.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아니야. 엄마가 뭘 좀 착각했나봐. 일봐. 수고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그녀는 김한수(김진서 분)를 찾아가 자신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와 한 다방에서 만난 송연화는 “누구한테 말할 데도 없고 염치없지만 오빠한테 연락했어요. 홍주가 은솔이 구두를 집에서 본 게 아니라면 홍주는 인식하지 못하지만 은솔이가 홍주 주변에 있다는 얘기잖아요”라고 행방불명된 딸이 자신의 가까이 있다는 것에 대한 희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그녀는 두 개의 디자인이 동일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해, 그토록 애타게 찾던 딸이 자신 곁에 있다는 것을 확신했다. 과연 송연화가 극적인 모녀상봉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박현정은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송연화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매회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혼란으로 뒤덮인 마음부터 그리워한 딸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가득 찬 마음까지 극과 극의 감정을 세세하게 표현해내며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 또한 점점 더 치솟고 있다.

한편,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드라마로 매주 월~금 KBS2에서 오전 9시에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