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너와 같이 살고 있다 '테이킹'

악마는 너와 같이 살고 있다 '테이킹'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10.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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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전개와 충격적인 비주얼

악마는 너와 같이 살고 있다
'테이킹'

영화 <테이킹>은 죽은 살인마의 악령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이야기를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린 영화. 영화 <테이킹>이 오는 10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충격적인 비주얼의 스틸 8종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스틸 속 ‘데보라 로건’은 텅 빈듯한 공허한 눈빛으로 시선을 단번에 잡아 끈다. 이어 앙상하게 마른 모습과 입 주변에 피가 묻은 채 누군가를 응시하는 모습은 그녀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예측하게 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스틸에서 전해지듯 ‘데보라 로건’역의 질 라슨은 촬영 당시 70세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놀라운 캐릭터 몰입을 보여줘 함께 작업한 스태프와 배우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악령에 빙의되어 점점 피폐해져 가는 충격적인 외양뿐아니라 그녀의 눈빛만으로 심각한 상태에 놓여진 그녀의 상황을 표현해내며 ‘데보라 로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질 라슨의 연기는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악령에 지배당한 한 알츠하이머 환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테이킹>은 서서히 조여오는 심리적 공포와 함께 10월 26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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