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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몸문화연구소, 21일 ‘몸의 미래, 미래의 몸’ 학술대회 개최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21일 ‘몸의 미래, 미래의 몸’ 학술대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10.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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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몸문화연구소,
21일 ‘몸의 미래, 미래의 몸’ 학술대회 개최

건국대 몸문화 연구소가 21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인문학관 교수연구동 401호에서 ‘몸의 미래, 미래의 몸’을 주제로 하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국대 최하영 교수의 ‘인공자궁과 모성’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시작된다. 최 교수는 인공자궁과 모성이라는 테크노 페미니즘적 주제의식을 통해 모성에 관한 이데일로기적 의미를 비판하고 이를 넘어 인공자궁이 여성해방을 가져올 수 있는지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인제대 심지원 교수가 “우리는 왜 ‘로봇과의 사랑이 가능한가’라고 질문하는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심 교수는 ‘인간과 로봇과의 사랑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통해 기존 인간중심적인 로맨스 서사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지 인간과 비인간 간의 관계 양상을 어떻게 전환할 수 있는지 등에 관한 탐구를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의는 고려대 주기화 교수가 1984년 휴고상과 네뷸러 상을 수상한 그렉 베어의 소설 ‘블러드 뮤직’을 기반으로 포스트 휴먼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주 교수는 기술발전으로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관한 비관론적, 낙관론적 논의에서 모두 벗어나 새로운 인식지도를 제시할 계획이다.

김종갑 교수는 “기술적 특이점 등 새로운 미래사회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기존 인간 개념이 여전히 유효한가’에 관한 비판의식이 다각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휴머니즘에 내재한 남성중심적, 이성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만이 보유한 ‘몸’을 중심으로 포스트 휴먼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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