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계광장에서 ‘팜스테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 전개

농협, 청계광장에서 ‘팜스테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 전개

  • 박현숙 기자
  • 승인 2010.07.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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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도시민들의 농촌체험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협은 7월 1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2010년 팜스테이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재관 전무이사와 농협 관계자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72개 우수 팜스테이마을의 정보가 담긴 관광지도인‘팜스테이마을 72선’과 여름휴가용품(비치볼)을 나누어 주며, 8개 팜스테이마을 주민들은 ▲미니 허수아비 만들기 ▲떡메치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농촌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시연하여 팜스테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협은 또 전국 223개 우수 팜스테이마을을 소개한‘2010 웰컴투 팜스테이’1만여권을 전국 농협 지점 등에 배포하여 고객들에게 팜스테이마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에는 농협이 지정한 289개 팜스테이마을 중 선별된 223개 우수마을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계절별 프로그램, 먹거리·볼거리·살거리 안내와 함께 연락처와 찾아가는 길 등이 담겨 있다.

개별적으로 책 구입를 원할 경우 농민신문사(02-3703-6072)에 신청하여 도서비 5,400원과 우송료를 부담하면 받아볼 수 있다.

한편 9월에는 도시민들이 농촌마을에서 보낸 여름휴가 사진을 공모하여 시상하는‘제7회 팜스테이 체험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가족과 함께 즐거웠던 농촌마을 체험 사진을 접수받아 금상 수상자에게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수상작들은 농협 홈페이지에 전시한다.

공모는 7월 20일부터 9월 11일까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와 팜스테이 홈페이지(www.farmstay.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9월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협 이재관 전무이사는 “농협은 지난 1999년부터 농촌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팜스테이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89개 팜스테이마을에 300만 명 이상의 도시민들이 방문하였다”며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팜스테이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을등급제 강화,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우리 농촌이 도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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