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남성이 몸 만들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인생의 반은 아재’ 출간

중년남성이 몸 만들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인생의 반은 아재’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10.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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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남성이 몸 만들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인생의 반은 아재’ 출간

인생의 반환점을 통과한 중년 남성들이 남은 삶을 가치 있게 살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각종 성인병을 극복하고 몸짱으로 거듭난 40대 남성의 인생 반전을 다룬 책 ‘인생의 반은 아재’를 펴냈다고 11일 밝혔다.

이 책은 20년 넘게 IT 관련 컨설팅 업무에 종사하면서 마른 비만환자가 된 저자가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고 나쁜 자세 탓에 목 디스크와 편두통에 시달리던 자신의 몸을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건강한 몸으로 바꾸는 과정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또한 저자 본인과 같은 중년 남성들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운동 초기 몸 상태를 바탕으로 하루 한두 시간의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검진 수치가 점차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다른 중년 일반인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최소한의 동기부여를 받도록 의도하고 있다.

기존의 건강 관리 책들이 젊은 나이 때의 몸짱이나 모델 같은 사람의 화려한 운동방법과 운동자세, 식습관 방법들을 다루며 또한 ‘몇 주 만에 몸 만들기’라든가 ‘몇 주 만에 다이어트 하기’ 등의 자극적 문구로 홍보하고 있는 것과는 접근법이 사뭇 다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본인과 비슷한 또래의 중년 남성들이 꾸준히 몸을 관리하는 습관을 갖는 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평생 할 수 있는 무리 없는 운동을 계속하고 식습관을 개선하여 백 세 인생에 걸맞은 건강법을 터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저자가 운동과 식이요법을 처음 시작하는 2년 전 대사증후군 수치부터 시작해 그간 어떻게 저자의 몸이 변화해 왔는지 세세히 보여주며, 중년의 몸에 걸맞는 식이요법과 필요한 필수 운동, 보건소 무료 검진 서비스를 통한 셀프 모니터링, 홈트레이닝 운동 장비 소개와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피트니스 센터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까지 중년의 몸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몸짱이 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중년과 노년 생활을 위한 책인 만큼 그러한 삶을 꿈꾸는 이들은 반드시 읽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의 저자 권영근은 1970년생으로 국내에 외산 ERP가 처음으로 도입된 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20여 년 넘는 동안 IT 분야, 특히 CPG(소비재 산업군) B to B to C 플랫폼 분야에서 컨설팅 생활을 해 왔다. 현재는 뷰티산업 전문 유통 및 마케팅 플랫폼 기업인 ㈜skin4day의 CEO를 역임하고 있다.

취미는 책 읽기와 글쓰기로 그간 쓴 책으로 저자가 활약해온 IT분야에 대해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 쓴 (북랩)와 직장 생활 틈틈이 느낀 주변 사물에 대한 에세이집 <흐르는 강물처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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