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가즈오 이시구로,리처드 탈러 노벨상 수상에 관련 저서 인기로 역대 최대 특수

YES24, 가즈오 이시구로,리처드 탈러 노벨상 수상에 관련 저서 인기로 역대 최대 특수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10.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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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국내 독자들에게 친숙한 가즈오 이시구로가, 9일에는 경제학상 수상자로 <넛지>의 저자인 리처드 탈러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선정되면서 두 수상자의 저서 판매량이 수상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가즈오 이시구로 저서, 수상 후 6일간 총 5625권 팔리며 수상 전 1주일 대비 938배 상승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에 따르면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의 저서가 수상 이후 6일간 총 5625권(11일 오전 10시 기준) 판매량을 기록하며 수상 직전 1주일 대비 판매량이 938배 상승했다. 이는 2005년 이후 노벨 문학상 수상자들의 수상 직후 6일 간의 판매량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뿐만 아니라 수상 직후 작품별 판매량도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남아 있는 나날>과 <나를 보내지 마>가 가장 높아 역대 수상자 작품 중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현재 <남아 있는 나날>은 예스24 종합 주간베스트셀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를 보내지 마> 역시 4위로 인기몰이 중이다.

◇리처드 탈러 교수 저서 <넛지>, <똑똑한 사람들의…>, <승자의 저주> 등 판매량 42배 상승

노벨 경제학상이 <넛지>의 저자로 유명한 리처드 탈러 교수에게 돌아가며 탈러 교수의 저서에 대한 관심도 급격히 오르고 있다. 행동경제학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한 경제학자로 유명한 리처드 탈러 교수의 대표 저서 <넛지>는 수상일부터 현재까지(11일 오전 10시 기준) 총 665권 판매되고 10일 판매량 집계 기준으로 예스24 일별 종합 베스트셀러 4위 및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도서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리처드 탈러 교수의 저서 <넛지>,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승자의 저주> 총 판매량은 수상일부터 현재까지 838권으로 수상 직전 1주일 대비 42배 상승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 주요 독자층은 30~40대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남성 독자가 전체의 69.2%를 차지하며 여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조선영 예스24 도서 팀장은 “가즈오 이시구로와 리처드 탈러 모두 노벨상 수상 이전부터 국내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저자였다”며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독자들이 이들의 저작에 관심을 보이면서 판매량 역시 예년에 비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문학상, 경제학상, 물리학상 등 2017 노벨상 수상자의 저서를 번역서뿐만 아니라 원서, eBook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하는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벨 문학상 관련 대상 도서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유명 작가들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독서노트 ‘위대한 작가들 리딩카드북’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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