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멕시코 대사관-멕시코 관광청, ‘멕시코의 밤: 멕시코 문화의 뿌리와 만나다’ 개최

주한 멕시코 대사관-멕시코 관광청, ‘멕시코의 밤: 멕시코 문화의 뿌리와 만나다’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9.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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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멕시코 대사관-멕시코 관광청,
‘멕시코의 밤: 멕시코 문화의 뿌리와 만나다’ 개최

주한 멕시코 대사관과 멕시코 관광청은 9월 19일 ‘멕시코의 밤: 멕시코 문화의 뿌리와 만나다’를 개최했다.

할리스코 주 관광청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멕시코의 문화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할리스코 주의 여행 정보를 소개했다. 더불어 멕시코 셰프 다니엘 곤잘레스의 음식과 페트론 데킬라가 어우러져 정통 멕시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할리스코 주 관광청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할리스코의 여행 정보를 전했다. 할리스코는 마리아치, 데킬라, 차레리아와 같이 멕시코의 대표적인 아이콘들이 태어난 곳이니만큼 문화 테마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할리스코 주 관광청의 앙헬리카 곤살레스 홍보전문관은 “할리스코 주는 칸쿤과 비슷한 위도에 위치해 일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 멕시코 제2의 도시인 주도 과달라하라의 국제공항은 미국 주요도시와 멕시코시티를 통해 단시간 내에 연결된다”며 항공연결편을 강조했다.

앙헬리카 곤살레스 홍보전문관은 이어 “데킬라의 본고장인 데킬라 지역과 태평양의 주요 해변목적지 푸에르토 바야르타 등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관광지들이 할리스코에 자리하고 있다”고 다채로운 할리스코의 관광지를 소개했다.

할리스코의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 페트론의 케빈 홍보대사는 데킬라의 역사와 문화, 제조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200여 종에 달하는 용설란들 중에서도 푸른 용설란을 가공하여 제조한 술만이 데킬라로 인정받는다”며 데킬라의 특수성을 강조했으며 페트론의 병 라벨을 토대로 엄격하게 통제되는 데킬라의 원산지 인증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데킬라는 숙성도에 따라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소개에 따라 3가지 종류의 데킬라를 다같이 시음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2017년 7월까지 멕시코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39696명으로 전년 동일기간 대비 9.7%상승했다. 루스 마리아 마르티네즈 멕시코 관광청 대표는 “멕시코를 향하는 하늘길이 넓어진 만큼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할리스코 주의 매력적인 관광지들

과달라하라, 멕시코 문화의 정수

과달라하라의 역사지구에는 식민시대가 남긴 콜로니얼 풍 건축 유산이 가득하다. 아름답고 예술적인 종교 건축물과 박물관을 살펴보다 보면 왜 이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멕시코 국가 스포츠인 차레리아 경기를 관람하고 마리아치 악단이 모이는 마리아치 광장에서 흥겨운 멕시코 음악을 즐긴다면 멕시코 문화를 한번에 즐기는 여행이 될 것이다.

데킬라의 본고장에서 즐기는 데킬라

끝없이 펼쳐진 푸른 용설란 들판을 지나 데킬라 증류소에서 배럴에서 갓 따른 데킬라를 마셔 보자. 데킬라 지역에는 멕시코 대표 데킬라 브랜드의 증류소들이 모여 있어 취향에 따라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태평양의 로맨틱한 해변 도시 푸에르토 바야르타

태평양과 마주한 해변 도시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과거의 낭만과 현대의 편리함이 공존하는 곳이다. 자갈길과 빨간 지붕의 키 작은 흙집들에서 과거 어촌 마을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한편 새로 지어진 럭셔리 리조트들에서는 최고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멕시코의 색채를 간직한 해변 휴양지를 찾는다면 푸에르토 바야르타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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