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팬과 교감한 첫 국내 팬 이벤트 성공리에 마쳐

f(x), 팬과 교감한 첫 국내 팬 이벤트 성공리에 마쳐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0.06.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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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가 국내 첫 팬 이벤트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스타콜과 UFO타운을 통해 응모한 팬들과 함께한 f(x)의 첫 국내 팬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지난 27일 서울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개최된 f(x) 팬 이벤트는 데뷔곡 라차타(LA chA TA) 무대로 경쾌하게 시작, 팬들이 UFO타운 문자로 보낸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리더인 빅토리아는 '멤버들이 호칭을 뭐라고 부르냐'는 질문에 '설리와 크리스탈은 빅 엄마, 루나는 치엔 언니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언니 제시카가 동생 같을 때는 언제?'라는 물음에 크리스탈은 '언니가 저보다 키가 조금 작아서 어깨동무 할 때 동생같이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또한 두 명의 오빠를 둔 설리는 '오빠들이 사인을 부탁하지 않냐'는 질문에 오빠들이 자꾸 오빠 친구들과의 전화 통화와 사인을 요구한다고 밝히고, 엠버는 '장난에 가장 잘 속는 멤버는?'이란 질문에 루나와 빅토리아를 꼽았다.

f(x)는 또한 팬들이 팬 이벤트 현장에서 작성한 '나는 XX가 XX하는 것을 보고 싶다'라는 요청에 적극적으로 답변하는 모습도 보였다. 크리스탈은 애교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아아~ 밥 사줘~', '아앙 졸려~', '자기야 화풀어~ 으응?' 등 애교3종 세트를 선보여 현장에 있던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루나는 폭풍라이브를 듣고 싶다는 팬들에게 즉석에서 영화 Dream Girls에 나온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을 완벽하게 선사해 박수 세례를 받았다.

설리는 댄스를 보고 싶다는 팬들을 위해 ‘신상뽐춤’을 귀엽게 선보였고, 엠버는 뽀로로 성대모사를 공개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f(x)는 이후 즉석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한 후 'NU 예삐오(NU ABO)'로 무대를 마무리 했다.

한편, 빅토리아는 팬 이벤트 직후 팬들에게 보낸 스타콜에서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 여러분도 즐거우셨어요? 여러분이 저희와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너무 좋았어요. 여러분도 조심히 들어가세요’라며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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