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IT 인프라 완성, IT벤처센터 준공

전주 IT 인프라 완성, IT벤처센터 준공

  • 안성호 기자
  • 승인 2010.06.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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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지난 29일 중노송동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앞마당에서 전주IT벤처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 최찬욱 시의장, 유법민 지경부 소프트웨어진흥과장 등 주요인사를 포함한 기업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IT벤처센터는 지역 IT산업 및 융합기술의 핵심이며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IT기반 비즈니스 사업의 주요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43억원(국비 18.7억원, 시비 24.3억원). 연면적 2,874㎡,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IT벤처센터에는 기업입주공간 10실, 모바일콘텐츠지원실, 네트워크 장비실, 홍보전시실 등 주요실과 첨단 장비들을 갖추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전주는 탄소 기계 자동차와 영화영상 등 첨단산업과 한스타일의 중심지로서 전통과 첨단이 가장 잘 조화된 도시”라며 “그 중심에 창조산업을 주도하는 IT가 있고, IT 인프라와 융합을 선도하는 곳이 바로 여기 IT벤처센터” 라고 강조했다.

이번 첨단 융합기술 연구장비와 전문 교육시설을 갗춘 전주IT벤처센터개관은 그간 연구시설 부족으로 힘들었던 지역 IT기업들의 갈증을 상당량 덜어줄 전망이다.

앞으로, 전주시는 연구장비 지원과 함께 지역IT기업들의 창업보육 및 기술개발, 마케팅 지원을 위시한 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역 IT기반 인프라 강화 등 IT기업활력화에 나서게 되며, 특히 신규 IT벤처기업의 전략적 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IT벤처센터에는 준공과 함께 지역의 대표적 모바일업체 (주)모아지오 등 6개업체가 우선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7월초에는 우수 IT기업 4개사와 1인창조기업 5개사 등 총9개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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