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돌풍 K5, 중고차 시장에도 새로운 '활력'

신차 돌풍 K5, 중고차 시장에도 새로운 '활력'

  • 신만기 기자
  • 승인 2010.06.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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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개월 만에 중고차시장에 등장

중형차시장의 핵, K5가 드디어 중고차시장에 나타났다.

지난 28일,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에 등록된 진주색 K5는 주행거리 1천km의2010년 6월 등록차량이다. 그야말로 따끈따끈한 ‘신차급중고차’ 인 셈이다.

이미 YF쏘나타와 신형 SM5의 신차급중고차를 가장 먼저 판매한 바 있는 카즈 관계자에 따르면 중형차 3인방 중 중고차시장에 등장한 속도는 K5가 가장 늦다고 한다. YF쏘나타는 출시 2주 만에, 신형 SM5는 약 3주 만에 중고차시장에 등장한 반면, K5는 지난 4월 29일 부산모터쇼를 통해 시판을 시작한 이후 꼭 2개월만이다. 이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분석될 수 있으나 가장 큰 이유로 오랫동안 K5를 기다려온 소비자가 많았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

쏘나타의 대항마로 꼽히던 K5에 대한 관심은 중고차시장에서도 꾸준했는데, 카즈 최경욱 매물담당에 따르면 “지난 4월 K5가 출시된 이후 K5 중고차에 대한 꾸준하게 문의가 이어져왔고, 차량이 거리에 많이 보이기 시작한 6월에 접어들면서 K5 중고차에 대한 검색과 문의량이 4, 5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가 로체 이후 4년만에 신차시장에 내보인 중형차 K5는 YF쏘나타와 뉴SM5로 양분되어있던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4월 29일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공개와 함께 시판을 시작했는데, 지난 6월 11일까지 총 2만 6천 여대가 계약되어 지금 구입해도 5주 이상 기다려야 인도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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