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숫자로 보는 신기록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숫자로 보는 신기록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06.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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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화제 속에 상영 중인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 개봉 12일만에 301만 관객을 동원하며 2009년 최단 기간 300만 돌파의 기록을 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터미네이터’는 그 어떤 경쟁도 불허한 채 흥행 독주를 펼치며 지금껏 블록버스터들이 세운 기록을 하나씩 전복시키고 있어 이번 영화가 세운 신기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렇다면 전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 세운 신기록을 숫자로 정리해본다.

개봉 12일 만에 300만을 돌파하며 2009년 최강의 블록버스터에 등극!

모든 흥행 기록을 전복시키고 새로운 블록버스터의 신화를 탄생시키다!

1 :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 지난 5월 21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개봉 4일만에 167만 관객을 불러모으면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박쥐>가 세운 97만 명에서 70만을 더 넘어선 기록으로 2009년 최단 최고 기록이다. 또한 한국영화 화제작 <마더>가 지난 주 개봉했음에도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첫 주 박스오피스 기록을 깨지 못했다.

3: 개봉 3일만에 100만 명 돌파. 2009년 최단 기록 경신.

- <박쥐>가 5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세운 최고 기록을 이틀이나 앞당긴 기록. 지난 주에 개봉한 <마더>도 4일만에 100만 명을 넘어서며 그 누구도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기록을 깨지 못했다. 한동안 이 기록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200 : 개봉 7일만에 200만 명 돌파. 2009년 최단 기록 경신.

- 개봉 나흘째인 5월 24일(일) 까지 167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올해 최고의 첫 주 박스오피스를 기록한데 이어 개봉 7일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11일만에 200만을 돌파한 <적벽대전> 보다 4일이나 앞선 기록이며 12일만에 200만을 돌파한 <7급공무원>보다 5일 앞선 기록이라 놀라운 흥행세를 보여 주고 있다.

250 : 거대한 불기둥을 만들기 위해 250갤런의 가솔린을 실은 유조차를 실제로 폭파.

- 기억을 잃은 ‘마커스’와 ‘카일 리스’가 터미네이터와 추격을 벌이는 영화의 핵심장면인 가스스테이션 폭파씬. 건물 5층 높이에 달하는 터미네이터인 ‘하베스터’를 파괴시키기 위해 실제 유조차를 폭파, 반경 50m, 높이가 60m에 이르는 거대한 불기둥을 만들어냈다. 이 폭파씬으로 카메라가 3대나 망가지는 등 그 위력은 실로 놀라웠다는 후문.

300 : 개봉 12일만에 300만 명 돌파. 2009년 최단 기록 경신.

- 올해 300만 명을 돌파한 작품은 <7급공무원> 단 한 작품. <7급공무원>이 25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한 것을 무려 13일이나 앞당긴 기록으로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로써 올해 첫 500만 명 이상의 관객 동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00 : 촬영에 동원된 스태프만 600명 이상.

- 보통 영화 한편을 촬영하는데 필요한 스태프는 100~200여명 정도. 이번 영화는 일반적인 규모의 3배 이상에 달하는 인력이 투입된 작품.

8000 : 영화 촬영에 동원된 장소만 8000곳 이상.

- 영화 촬영을 위해 L.A와 멕시코를 비롯 전국 8000 곳 이상에서 로케이션 촬영에 돌입. 10년 뒤의 황폐해진 미래를 완벽하게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000,000 : 시리즈 사상 최고인 2억 달러의 제작비.

- <터미네이터1> 640만 달러, <터미네이터2> 1억 달러, <터미네이터3> 1억 7천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이번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총 2억 달러의 제작비를 쏟아 부어 시리즈 사상 가장 현란하고 압도적인 비주얼 창조.

기존의 국내 박스오피스 기록을 매번 경신하며 새로운 최단 기록을 세우고 있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의 흥행세는 실로 놀라울 정도. 이는 화려한 비주얼과 탄탄한 스토리를 탄생시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어떤 영화보다 거대한 규모의 폭파씬과 광대한 로케이션이 탄생시킨 볼거리는 전세계를 압도하기에 충분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10대에서 40대까지 세대를 초월하며 폭넓은 연령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액션 영화의 주요 타깃인 남성 관객뿐만 아니라 영화의 재미에 힘입어 여성 관객층 역시 점점 늘어가고 있어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놀라운 신기록들을 앞으로도 양산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기세라면 올해 첫 500만 돌파도 문제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 세울 최종 흥행 기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단 기간 300만 돌파,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언론과 관객의 찬사, 압도적인 예매율 결과, 전용 발권 창구가 개설되는 등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스케일, 막강한 스펙터클을 통해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쾌감 이상의 전율을 선사하며 극장가를 장악할 것이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은 ‘심판의 날’ 이후 처참하게 파괴된 2018년 지구, ‘존 코너(크리스찬 베일)’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터미네이터 기계군단이 인류의 운명을 걸고 벌이는 최후의 전쟁을 그린 최강 블록버스터로 극장가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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