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술 '막걸리'가 일본 약국에서 판매?

우리 술 '막걸리'가 일본 약국에서 판매?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0.06.24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드럭스토어 유통망 중 하나인 마츠모토 키요시에 진출

우리 막걸리가 일본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Drug store) 유통망 중 하나인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에 진출했다.

가평에 소재한 막걸리 제조전문기업 (주)우리술(대표: 박성기)은 24일 드럭스토어인 <마츠모토 키요시 Matsumoto Kiyoshi>에 국내 막걸리 업계 처음으로 쌀 막걸리(360ml), 배 막걸리(360ml) 2종류가 21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 드럭스토어(Drug store)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는 약품, 화장품, 식료품 등을 판매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약국 체인점이다.

이번 (주)우리술의 드럭스토어 막걸리 진출은 특히, 드럭스토아의 기본 상품인 약품 외에 특수품목의 취급이 이루어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루어져 일본에서도 상당히 파격적인 것으로 일본 현지에서의 막걸리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사례라고 업체측은 밝혔다.

(주)우리술은 전통의 막걸리 제조방식을 지키며 막걸리 관련 신기술 연구·개발에 전념해온 회사로서, 우리쌀 생막걸리를 비롯하여 가평잣막걸리, 과일막걸리 등 15종의 다양한 막걸리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주)우리술은 일본뿐 아니라, 13억 거대 중국시장에서도 중국 이마트에 진출하는 등 제품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주) 우리술의 박성기 대표는 “드럭스토어 이미지와 부합되는 건강식품과 관련지어 드럭스토어 담당바이어들로부터 우리 막걸리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이런 점에 비추어 볼 때, 우리 막걸리가 ‘맛도 좋으며 건강에도 좋은 술’이라는 이미지가 일본에서 더욱더 많이 평가 받고 있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 동안 (주)우리술은 일본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일본 현지의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여 왔으며, 그 결과 일본 최대 대형마트 까르푸, 매출 1위 편의점 세븐일레븐 그리고 일본 매출 1~4위 백화점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였으며, 특히, 일본의 막걸리 주 타겟층인 20~30대 젊은 여성층이 많이 이용하는 드럭스토어의 이번 진출은 새로운 ‘유망 유통시장’을 발굴, 개척했다는 것에 더욱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