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소녀들 ‘땐뽀’에 도전하다! '땐뽀걸즈'

열여덟 소녀들 ‘땐뽀’에 도전하다! '땐뽀걸즈'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7.08.21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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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가장 행복한 순간에 춤을 췄다!”

열여덟 소녀들 ‘땐뽀’에 도전하다!
'땐뽀걸즈'

거제여상 ‘땐뽀반’ 아이들의 댄스스포츠 대회 도전기 <땐뽀걸즈>가 9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 전, ‘댄스스포츠’ 대회를 앞둔 거제여상 열여덟 ‘땐뽀반’ 학생들의 유쾌 발랄 성장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땐뽀걸즈>가 9월 개봉을 확정하며 흥겨운 음악과 춤으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땐뽀걸즈> 티저 예고편은 “여상에서 체육 시간에 춤을 배워. 차차차나 자이브나. 엄청 재밌어, 그런데 엄청 힘들어”라고 현빈의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작해 ‘땐뽀반’을 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동작이 잘 안되는 은정이 구수한 사투리로 “알겠긴 알겠는데 몸이 안 따라줘서 그래. 쌤이 내 마음을 아나”라고 선생님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리고, 이를 바라보며 박장대소하는 아이들의 비글미 넘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이어 대회를 앞두고 진지하게 연습하거나 다같이 결의를 다지는 ‘땐뽀반’ 아이들의 반전 모습까지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끝으로 “세상을 향해 내딛는 소녀들의 차차차”, “우린 가장 행복한 순간에 춤을 췄다!”라는 카피와 함께 ‘땐뽀반’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한껏 고조시킨다.

특히 영화의 주제곡을 부른 뮤지션 김사월의 나지막하면서도 힘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영화의감성을 배가시킨다. 김사월은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 '최우수 포크 음반' 등을 수상하며 홍대 인디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2017 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를 통해 미리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SNS를 통해 “땐뽀걸즈 또 보고싶다”, “’참스승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열정과 세심함이 은은하게 가슴에 남는 듯. 우리의 찬란한 청춘을 위하여 땐뽀땐뽀 화이팅!”, “사소한 것들을 사소하지 않게 느낄 때 많은 것들이 바뀌는 것 같다’ 등 호평을 남겼다.

이처럼 댄스스포츠 대회를 위해 마지막 여름을 뜨겁게 불태운 ‘땐뽀반’ 아이들의 유쾌 발랄한 모습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다큐멘터리 <땐뽀걸즈>는 오는 9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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